“같은 식당하면서 어떻게”…술 취해 난동 부린 아버지와 아들 [잇슈 키워드]

마지막 키워드 '비켜주세요'.

한 음식점 사장이 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인근서 식당을 하는 같은 자영업자가 행패를 부렸다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경기도 포천의 한 식당 앞입니다.

경찰관 앞에 묵직한 물건이 '쿵'하고 떨어집니다. 자세히 보니 벽돌인데요.

이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던진 겁니다.

이 남성은 경찰이 말릴 틈도 없이 가게로 달려가 발길질을 합니다.

이 때문에 매장 유리벽이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행패를 부린 걸까요?

피해 음식점 사장은, 배달을 가려는데 이 남성이 길을 막고 있어 경적을 두 번 울리며 "비켜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자신의 가게로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남성은 주변에서 다른 식당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피해 사장은 같은 골목에서 장사하는 처지로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현재 가해 남성은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