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을 때 무조건 ‘찰칵’…휴대전화 촬영음 사라지나?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1.06 (07:30) 수정 2023.11.06 (0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찰칵'.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찰칵'하고 소리가 나죠.

그런데 앞으로 이 촬영음이 없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휴대전화 사진 촬영음은 지난 2004년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서 도입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규제가 별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실제로 불법촬영은 매년 5천 건 이상 꾸준히 적발되고 있습니다.

촬영음을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카메라앱들이 나와서 이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촬영음 규제가 있으나마나란 뜻입니다.

이런 규제가 있는 나라도 우리나라와 일본, 단 두 곳뿐입니다.

그래서 권익위가 국민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카메라 촬영음' 설정을 자율화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권익위는 업계가 도입한 규제이니만큼 정부가 강제로 없앨 수는 없다며, 조사 결과를 정리해 IT 업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찍을 때 무조건 ‘찰칵’…휴대전화 촬영음 사라지나? [잇슈 키워드]
    • 입력 2023-11-06 07:30:27
    • 수정2023-11-06 07:59:22
    뉴스광장
다음 키워드 '찰칵'.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찰칵'하고 소리가 나죠.

그런데 앞으로 이 촬영음이 없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휴대전화 사진 촬영음은 지난 2004년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서 도입됐습니다.

그러나 이런 규제가 별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실제로 불법촬영은 매년 5천 건 이상 꾸준히 적발되고 있습니다.

촬영음을 피할 수 있는 다양한 카메라앱들이 나와서 이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촬영음 규제가 있으나마나란 뜻입니다.

이런 규제가 있는 나라도 우리나라와 일본, 단 두 곳뿐입니다.

그래서 권익위가 국민들에게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카메라 촬영음' 설정을 자율화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권익위는 업계가 도입한 규제이니만큼 정부가 강제로 없앨 수는 없다며, 조사 결과를 정리해 IT 업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