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경남도 감사위 “진주시, 반환 인건비 노동자에 줘야” 외

경상남도 감사위원회는 진주시가 위탁업체로부터 환수받은 음식 폐기물 처리장 노동자들의 미지급 임금 3억 9천만 원을 노동자들에게 돌려줄 방안을 마련하라고 진주시에 통보했습니다.

또,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진주시 공무원 3명에게 경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경상남도 감사위원회는 위탁업체가 2년 동안 적정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는데도 진주시가 아무런 제재 없이 이를 돌려받았고, 이후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노동자들에게 인건비를 반환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거창군, 경찰 강제추행 간부 공무원 2명 직위해제

거창군이 오늘(6일) 여성 경찰관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을 받는 간부 공무원 2명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이들 간부 공무원은 지난달 한 식당에서 경찰관 격려 행사를 하던 중 여성 경찰관을 강제추행하고,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6일) 담화문을 통해, 성 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동 LNG터미널 재조사해야…공익감사 종결은 오류”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과 하동참여자치연대 등은 오늘(6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동LNG터미널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한 감사원의 공익감사 종결 처리에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비용 대비 편익 변경이 재조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감사원의 법률 해석에 오류가 있다며, 정부가 하동LNG터미널 사업에 대한 경제성 재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 사천에어쇼’…이틀간 12만 명 관람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열린 '2023 사천에어쇼'에 12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천시는 이틀 동안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곡예 비행을 선보였고, 조종사 사인회와 체험행사 등도 차질없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