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길거리로 흘러나온 ‘녹색 형광 액체’…정체는? [잇슈 SNS]

최근 뉴욕 도심 길거리를 흥건하게 적신 수상한 녹색 액체가 현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뉴욕 맨해튼 거리 한복판!

자세히 보니 도롯가와 맨홀 주변으로 정체 모를 녹색 형광 액체가 줄줄 흘러나옵니다.

현지 누리꾼이 포착한 이 장면은 소셜 미디어상에 확산되면서 유해한 오염 물질이 유출된 것이 아니냐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는데요.

조사 결과 이 녹색 액체는 배관이나 수도 시스템의 누수를 확인할 때 쓰이는 무해한 형광 염료로 드러났고요.

인근 호텔에서 스프링클러 시설을 테스트하는 과정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한편 이처럼 뉴욕에서 갑자기 초록색 액체가 목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3월에는 브루클린의 한 지하철역에서도 초록색 물질이 발견됐는데, 이 역시 지하 수도 시스템을 점검하던 중 누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