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짧다고 폭행, 말이 되나요?”…분노한 여성들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1.07 (07:28) 수정 2023.11.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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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짧은 머리카락'.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짧은 머리'를 한 여성을 지지하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는 짧은 머리를 한 여성들의 사진. 관련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만 4천 개가 넘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그제 경남 진주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시작됐습니다.

한 20대 남성이 '머리카락이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일하던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입니다.

가해 남성은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다",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면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온라인에선 "여자는 머리 짧으면 폭행해도 되는 거냐"라며 반발이 일어났고, 이 같은 '여성 혐오 범죄' 재발을 막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가해 남성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어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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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7 07:28:37
    • 수정2023-11-07 0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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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짧은 머리카락'.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짧은 머리'를 한 여성을 지지하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는 짧은 머리를 한 여성들의 사진. 관련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만 4천 개가 넘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그제 경남 진주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시작됐습니다.

한 20대 남성이 '머리카락이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일하던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입니다.

가해 남성은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다",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면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온라인에선 "여자는 머리 짧으면 폭행해도 되는 거냐"라며 반발이 일어났고, 이 같은 '여성 혐오 범죄' 재발을 막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가해 남성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어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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