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신 뒤 ‘90도 인사’한 남학생들…그런데 상대가 CCTV?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1.07 (07:29) 수정 2023.11.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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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무인 점포'.

요즘 무인점포에서 절도 같은 범죄사건이 많다고 하죠.

그런데 이런 손님들도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한 무인카페 안입니다.

검은색 옷차림의 남학생이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허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주인 없는 무인매장인데, 누구에게 인사하는 걸까요?

다름 아닌, 매장에 설치돼 있는 CCTV였습니다.

정확하게는 CCTV 모니터를 보고 있을 주인을 향해서겠죠.

이 남학생은 매장에서 물은 마신 뒤 이렇게 카메라를 향해 깍듯이 감사를 표했습니다.

가게를 나가기 전에도 다시 인사를 하고 문을 나섰습니다.

함께 있던 친구 역시 인사를 하고 갔습니다.

무인카페를 운영한 지 3년차라는 업주는,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며, 예의 바른 아이들 덕분에 웃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겐 "인생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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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1-07 07: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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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인점포에서 절도 같은 범죄사건이 많다고 하죠.

그런데 이런 손님들도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한 무인카페 안입니다.

검은색 옷차림의 남학생이 두 손을 공손하게 모으고 허리를 숙여 인사합니다.

주인 없는 무인매장인데, 누구에게 인사하는 걸까요?

다름 아닌, 매장에 설치돼 있는 CCTV였습니다.

정확하게는 CCTV 모니터를 보고 있을 주인을 향해서겠죠.

이 남학생은 매장에서 물은 마신 뒤 이렇게 카메라를 향해 깍듯이 감사를 표했습니다.

가게를 나가기 전에도 다시 인사를 하고 문을 나섰습니다.

함께 있던 친구 역시 인사를 하고 갔습니다.

무인카페를 운영한 지 3년차라는 업주는,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며, 예의 바른 아이들 덕분에 웃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겐 "인생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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