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동원 역전 홈런으로 반격 성공…KS 1승 1패
입력 2023.11.09 (07:09)
수정 2023.11.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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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LG가 박동원의 짜릿한 홈런으로 KT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승 1패,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전 패배로 승리가 절실했던 LG.
하지만 선발 최원태가 1회부터 무너지며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피안타 2개, 볼넷 2개, 4실점으로 최원태가 3분의 1이닝 만에 강판 됐고 LG는 1회부터 불펜을 총동원했습니다.
1회 넉 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긴 듯 했지만 LG의 추격은 끈질겼습니다.
3회 오스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LG는 6회 주장 오지환의 한 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2002년 이후 21년 만에 나온 LG 선수의 한국시리즈 홈런이었습니다.
김현수의 우익선상 2루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LG는 8회 말 기어코 박동원의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으로 잠실 야구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박동원의 짜릿한 홈런과 8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LG는 5대 4로 KT를 꺾고 1승 1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박동원/LG :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넘어갈 때까지 긴장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너무 짜릿했고요, 마지막에 우석이가 잘 막아줘서 좋은 결과 나와서 좋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LG와 이제 홈에서 승부를 기다리는 KT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내일(10일) 수원에서 펼쳐집니다.
LG는 임찬규를 KT는 벤자민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LG가 박동원의 짜릿한 홈런으로 KT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승 1패,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전 패배로 승리가 절실했던 LG.
하지만 선발 최원태가 1회부터 무너지며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피안타 2개, 볼넷 2개, 4실점으로 최원태가 3분의 1이닝 만에 강판 됐고 LG는 1회부터 불펜을 총동원했습니다.
1회 넉 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긴 듯 했지만 LG의 추격은 끈질겼습니다.
3회 오스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LG는 6회 주장 오지환의 한 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2002년 이후 21년 만에 나온 LG 선수의 한국시리즈 홈런이었습니다.
김현수의 우익선상 2루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LG는 8회 말 기어코 박동원의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으로 잠실 야구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박동원의 짜릿한 홈런과 8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LG는 5대 4로 KT를 꺾고 1승 1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박동원/LG :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넘어갈 때까지 긴장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너무 짜릿했고요, 마지막에 우석이가 잘 막아줘서 좋은 결과 나와서 좋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LG와 이제 홈에서 승부를 기다리는 KT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내일(10일) 수원에서 펼쳐집니다.
LG는 임찬규를 KT는 벤자민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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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박동원 역전 홈런으로 반격 성공…KS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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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09 07:09:12
- 수정2023-11-09 07: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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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LG가 박동원의 짜릿한 홈런으로 KT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승 1패,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전 패배로 승리가 절실했던 LG.
하지만 선발 최원태가 1회부터 무너지며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피안타 2개, 볼넷 2개, 4실점으로 최원태가 3분의 1이닝 만에 강판 됐고 LG는 1회부터 불펜을 총동원했습니다.
1회 넉 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긴 듯 했지만 LG의 추격은 끈질겼습니다.
3회 오스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LG는 6회 주장 오지환의 한 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2002년 이후 21년 만에 나온 LG 선수의 한국시리즈 홈런이었습니다.
김현수의 우익선상 2루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LG는 8회 말 기어코 박동원의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으로 잠실 야구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박동원의 짜릿한 홈런과 8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LG는 5대 4로 KT를 꺾고 1승 1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박동원/LG :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넘어갈 때까지 긴장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너무 짜릿했고요, 마지막에 우석이가 잘 막아줘서 좋은 결과 나와서 좋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LG와 이제 홈에서 승부를 기다리는 KT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내일(10일) 수원에서 펼쳐집니다.
LG는 임찬규를 KT는 벤자민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LG가 박동원의 짜릿한 홈런으로 KT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승 1패,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전 패배로 승리가 절실했던 LG.
하지만 선발 최원태가 1회부터 무너지며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피안타 2개, 볼넷 2개, 4실점으로 최원태가 3분의 1이닝 만에 강판 됐고 LG는 1회부터 불펜을 총동원했습니다.
1회 넉 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긴 듯 했지만 LG의 추격은 끈질겼습니다.
3회 오스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LG는 6회 주장 오지환의 한 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
2002년 이후 21년 만에 나온 LG 선수의 한국시리즈 홈런이었습니다.
김현수의 우익선상 2루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LG는 8회 말 기어코 박동원의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으로 잠실 야구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박동원의 짜릿한 홈런과 8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LG는 5대 4로 KT를 꺾고 1승 1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박동원/LG : "넘어갈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넘어갈 때까지 긴장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너무 짜릿했고요, 마지막에 우석이가 잘 막아줘서 좋은 결과 나와서 좋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LG와 이제 홈에서 승부를 기다리는 KT의 한국시리즈 3차전은 내일(10일) 수원에서 펼쳐집니다.
LG는 임찬규를 KT는 벤자민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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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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