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 D-6…막판 전략과 주의점은?

[앵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앞으로 남은 기간 어떻게 수능을 준비하는 게 좋은지, 또,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주아랑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터라 긴장감이 흐릅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한상원/울산 약사고 3학년 부장교사 :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이게 가장 중요한데, 실제로 부정행위로 적발된 사례 중 대다수가 이것 때문에 걸립니다. 이것 아니면 선택과목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킬러문항 배제, 역대급 N수생 응시 등 변수가 많은 이번 수능에 수험생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여동준/울산 약사고 3학년 : "이번에 재수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항상 재수생분들이 너무 잘하시다 보니까... 그래도 수능 날에는 열심히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으며 막판 공부 전략을 점검합니다.

[남혜리/울산 약사고 3학년 : "지금까지 계속 공부하면서 몰랐던 것, 표시해 놨던 것들 복습하고 있고,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 같은 걸 수능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울산에선 재학생과 졸업생 등 만 119명이 27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릅니다.

방역대책과 관련해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완화된 방역 기준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응시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이 강력하게 권고됩니다.

모든 수험생은 수능 당일 아침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아는 것을 틀리지 않기 위해 반복 학습을 하면서 남은 기간 생체리듬을 시험 시간에 맞추며 건강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