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잃어버린 줄…” 나무서 떨어진 새끼와 재회한 어미 나무늘보 [잇슈 SNS]

입력 2023.11.14 (06:51) 수정 2023.11.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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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도움으로 생이별한 새끼와 재회하는 어미 나무늘보의 감동적이 모습이 코스타리카의 한 국립공원에서 포착됐습니다.

높고 가는 새끼의 울음 소리를 듣자마자, 나무늘보라고는 믿기지 않을 속도로 양팔을 뻗는 어미 나무늘보!

그리고는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새끼를 품에 꼭 안아들고 행복한 미소를 보여줍니다.

지난달 코스타리카의 한 야생 동물 구조 단체는 현지 국립공원 측의 신고를 받고 나무 아래로 추락한 새끼 나무늘보를 구조했는데요.

보통 나무늘보는 포식자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거의 하루종일 높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 아직 연약한 새끼 나무늘보는 종종 땅으로 떨어져 어미와 생이별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새끼들을 건강하게 보살핀 뒤 다시 어미 품으로 보내는 일이 이 구조단체의 주 업무 중 하나라는데요.

단체 측에 따르면 새끼를 발견한 장소에서 미리 녹음한 새끼 울음소리를 틀어놓으면, 어미 나무늘보가 빠른 속도로 어김없이 나타난다며 이런 재회 순간을 목격할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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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4 06:51:36
    • 수정2023-11-14 0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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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도움으로 생이별한 새끼와 재회하는 어미 나무늘보의 감동적이 모습이 코스타리카의 한 국립공원에서 포착됐습니다.

높고 가는 새끼의 울음 소리를 듣자마자, 나무늘보라고는 믿기지 않을 속도로 양팔을 뻗는 어미 나무늘보!

그리고는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새끼를 품에 꼭 안아들고 행복한 미소를 보여줍니다.

지난달 코스타리카의 한 야생 동물 구조 단체는 현지 국립공원 측의 신고를 받고 나무 아래로 추락한 새끼 나무늘보를 구조했는데요.

보통 나무늘보는 포식자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거의 하루종일 높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 아직 연약한 새끼 나무늘보는 종종 땅으로 떨어져 어미와 생이별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새끼들을 건강하게 보살핀 뒤 다시 어미 품으로 보내는 일이 이 구조단체의 주 업무 중 하나라는데요.

단체 측에 따르면 새끼를 발견한 장소에서 미리 녹음한 새끼 울음소리를 틀어놓으면, 어미 나무늘보가 빠른 속도로 어김없이 나타난다며 이런 재회 순간을 목격할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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