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디왈리 축제 여파로 ‘대기 오염 악화’ 몸살 [잇슈 SNS]

입력 2023.11.14 (06:51) 수정 2023.11.14 (06: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둠이 내린 강둑을 따라 촘촘하게 배열된 등잔불들이 빛으로 된 물결처럼 장관을 선사합니다.

현지시간 12일 인도에선 힌두교 최대 축제이자 빛의 축제라고도 불리는 디왈리가 시작됐습니다.

힌두교인들은 이 축제 기간 때 많은 빛을 밝힐수록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는데요.

올해는 220만개가 넘는 등잔불로 갠지스 강변을 가득 채우며 또 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반복됐는데요.

디왈리 때 쓰이는 엄청난 양의 폭죽과 불꽃놀이 때문에 매년 이맘 때쯤 인도를 덮치는 극심한 대기 오염이 악화된 겁니다.

외신에 따르면 디왈리 다음날인 13일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인도 주요 도시 3곳이 공기질 지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특히 뉴델리의 초미세먼지 지수는 하루 만에 1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디왈리 축제 여파로 ‘대기 오염 악화’ 몸살 [잇슈 SNS]
    • 입력 2023-11-14 06:51:36
    • 수정2023-11-14 06:59:46
    뉴스광장 1부
어둠이 내린 강둑을 따라 촘촘하게 배열된 등잔불들이 빛으로 된 물결처럼 장관을 선사합니다.

현지시간 12일 인도에선 힌두교 최대 축제이자 빛의 축제라고도 불리는 디왈리가 시작됐습니다.

힌두교인들은 이 축제 기간 때 많은 빛을 밝힐수록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는데요.

올해는 220만개가 넘는 등잔불로 갠지스 강변을 가득 채우며 또 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반복됐는데요.

디왈리 때 쓰이는 엄청난 양의 폭죽과 불꽃놀이 때문에 매년 이맘 때쯤 인도를 덮치는 극심한 대기 오염이 악화된 겁니다.

외신에 따르면 디왈리 다음날인 13일 수도 뉴델리를 포함한 인도 주요 도시 3곳이 공기질 지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특히 뉴델리의 초미세먼지 지수는 하루 만에 1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