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벌써 냉동고 추위

입력 2023.11.14 (12:48) 수정 2023.11.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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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헤이룽장성 다싱안링 지구에는 벌써부터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에서도 가장 북쪽인 다싱안링 지구 타허읍의 한 재래시장.

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지자, 보온 유지를 위해 물고기가 가득 담긴 대야에 상인이 연신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물고기 가게 사장 : "뜨거운 물을 부어야지 안 그러면 전부 얼어 버려요. 여기 봐요! 전부 얼었잖아요!"]

산소 부족으로 잉어가 죽을까 걱정돼 30분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있습니다.

이곳 재래시장 물고기 상인들은 매년 겨울이면 대야에 부을 물과 물을 끓일 땔감까지 챙긴다고 합니다.

반면 입동이 지나 얼린 홍시, 얼린 배 그리고 냉동 닭을 파는 상인들은 신난 모습입니다.

헤이룽장 성 다싱안링의 겨울은 매섭습니다.

한창 낮을 때는 기온이 영하 30도에서 40도까지 내려갑니다.

강물은 벌써 얼어붙어 하얀 얼음층으로 뒤덮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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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헤이룽장성 벌써 냉동고 추위
    • 입력 2023-11-14 12:48:30
    • 수정2023-11-14 12:56:28
    뉴스 12
[앵커]

중국 헤이룽장성 다싱안링 지구에는 벌써부터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에서도 가장 북쪽인 다싱안링 지구 타허읍의 한 재래시장.

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지자, 보온 유지를 위해 물고기가 가득 담긴 대야에 상인이 연신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물고기 가게 사장 : "뜨거운 물을 부어야지 안 그러면 전부 얼어 버려요. 여기 봐요! 전부 얼었잖아요!"]

산소 부족으로 잉어가 죽을까 걱정돼 30분마다 뜨거운 물을 붓고 있습니다.

이곳 재래시장 물고기 상인들은 매년 겨울이면 대야에 부을 물과 물을 끓일 땔감까지 챙긴다고 합니다.

반면 입동이 지나 얼린 홍시, 얼린 배 그리고 냉동 닭을 파는 상인들은 신난 모습입니다.

헤이룽장 성 다싱안링의 겨울은 매섭습니다.

한창 낮을 때는 기온이 영하 30도에서 40도까지 내려갑니다.

강물은 벌써 얼어붙어 하얀 얼음층으로 뒤덮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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