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70%, “올해는 김장할 것”

입력 2005.10.03 (22:3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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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먹는 김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한 조사에서는 직접 김장을 담가 먹겠다는 주부들이 70%에 이르렀습니다.

빅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할인매장의 김치코너입니다.
중국산 납 김치 파동이후 김치를 사서 먹는 사람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주부:"중국산이 납도 있고 언론에 자꾸 보도되니까 직접 담궈서.."

김치를 사먹는 대신 김장을 하겠다는 가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의 설문에서 30대 이상 여성 회원의 70%가 올해는 김장을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 해 조사보다 10% 포인트 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직접 담그겠다는 이유는 시중 김치를 믿지 못해서가 74%로 가장 많았고 가족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 사먹는 것보다 경제적 이라는 이유도 들었습니다.

<인터뷰>"화학 조미료도 많고 그래서 직접 담그고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또 응답자의 28%는 김치를 부모나 친지로부터 가져다 먹겠다고 답해 김치를 사먹겠다는 응답은 2%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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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부 70%, “올해는 김장할 것”
    • 입력 2005-10-03 21:20:0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사먹는 김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한 조사에서는 직접 김장을 담가 먹겠다는 주부들이 70%에 이르렀습니다. 빅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할인매장의 김치코너입니다. 중국산 납 김치 파동이후 김치를 사서 먹는 사람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주부:"중국산이 납도 있고 언론에 자꾸 보도되니까 직접 담궈서.." 김치를 사먹는 대신 김장을 하겠다는 가정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의 설문에서 30대 이상 여성 회원의 70%가 올해는 김장을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 해 조사보다 10% 포인트 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직접 담그겠다는 이유는 시중 김치를 믿지 못해서가 74%로 가장 많았고 가족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 사먹는 것보다 경제적 이라는 이유도 들었습니다. <인터뷰>"화학 조미료도 많고 그래서 직접 담그고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또 응답자의 28%는 김치를 부모나 친지로부터 가져다 먹겠다고 답해 김치를 사먹겠다는 응답은 2%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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