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호남에서 민주당 아닌 계열 신당 받아들일 때”
입력 2023.11.19 (21:44)
수정 2024.01.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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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신당 창당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언주 전 의원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달 4일 부산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다음달까지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변화가 없다면 신당 창당으로 간다"며 "보수와 진보를 떠나 용기 있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호남을 기반으로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이 지속하지 못한 건 민주당 계열이었기 때문이라며 다른 계열의 신당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당이 조금 세력이 약해지니까 그들 중 대다수가 다시 어떻게 하면 민주당과 합칠까란 고민하는 상황 속에서는 민주당과 각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광주도 이제는 완전히 계열이 다른 신당을 한번 맞아들일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전 광주시장도 참석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기존 여야를 아우르는 '3지대 신당'의 필요성을 강조해 향후 정치 행보 시나리오를 놓고 여러 추측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용섭/전 광주시장 : "신당들이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해야 양당 대안세력으로 국민들에게 기대와 믿음, 그리고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야권발 신당 추진 가능성을 시사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송 전 대표는 현 집권 세력이 '검찰 범죄 카르텔'이라며 각을 세웠습니다.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특검)이 통과되면 이것을 통해 정말 검찰 독재 세력의 대중적 토대가 붕괴돼서 내년에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릴 수 있도록..."]
한편, 야권 신당설의 한 축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다음 달 4일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신당 창당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언주 전 의원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달 4일 부산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다음달까지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변화가 없다면 신당 창당으로 간다"며 "보수와 진보를 떠나 용기 있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호남을 기반으로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이 지속하지 못한 건 민주당 계열이었기 때문이라며 다른 계열의 신당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당이 조금 세력이 약해지니까 그들 중 대다수가 다시 어떻게 하면 민주당과 합칠까란 고민하는 상황 속에서는 민주당과 각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광주도 이제는 완전히 계열이 다른 신당을 한번 맞아들일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전 광주시장도 참석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기존 여야를 아우르는 '3지대 신당'의 필요성을 강조해 향후 정치 행보 시나리오를 놓고 여러 추측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용섭/전 광주시장 : "신당들이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해야 양당 대안세력으로 국민들에게 기대와 믿음, 그리고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야권발 신당 추진 가능성을 시사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송 전 대표는 현 집권 세력이 '검찰 범죄 카르텔'이라며 각을 세웠습니다.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특검)이 통과되면 이것을 통해 정말 검찰 독재 세력의 대중적 토대가 붕괴돼서 내년에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릴 수 있도록..."]
한편, 야권 신당설의 한 축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다음 달 4일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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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호남에서 민주당 아닌 계열 신당 받아들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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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신당 창당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언주 전 의원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달 4일 부산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다음달까지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변화가 없다면 신당 창당으로 간다"며 "보수와 진보를 떠나 용기 있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호남을 기반으로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이 지속하지 못한 건 민주당 계열이었기 때문이라며 다른 계열의 신당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당이 조금 세력이 약해지니까 그들 중 대다수가 다시 어떻게 하면 민주당과 합칠까란 고민하는 상황 속에서는 민주당과 각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광주도 이제는 완전히 계열이 다른 신당을 한번 맞아들일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전 광주시장도 참석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기존 여야를 아우르는 '3지대 신당'의 필요성을 강조해 향후 정치 행보 시나리오를 놓고 여러 추측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용섭/전 광주시장 : "신당들이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해야 양당 대안세력으로 국민들에게 기대와 믿음, 그리고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야권발 신당 추진 가능성을 시사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송 전 대표는 현 집권 세력이 '검찰 범죄 카르텔'이라며 각을 세웠습니다.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특검)이 통과되면 이것을 통해 정말 검찰 독재 세력의 대중적 토대가 붕괴돼서 내년에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릴 수 있도록..."]
한편, 야권 신당설의 한 축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다음 달 4일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신당 창당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전 광주시장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언주 전 의원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달 4일 부산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다음달까지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변화가 없다면 신당 창당으로 간다"며 "보수와 진보를 떠나 용기 있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호남을 기반으로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이 지속하지 못한 건 민주당 계열이었기 때문이라며 다른 계열의 신당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당이 조금 세력이 약해지니까 그들 중 대다수가 다시 어떻게 하면 민주당과 합칠까란 고민하는 상황 속에서는 민주당과 각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광주도 이제는 완전히 계열이 다른 신당을 한번 맞아들일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는 이용섭 전 광주시장도 참석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기존 여야를 아우르는 '3지대 신당'의 필요성을 강조해 향후 정치 행보 시나리오를 놓고 여러 추측을 가능케 했습니다.
[이용섭/전 광주시장 : "신당들이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해야 양당 대안세력으로 국민들에게 기대와 믿음, 그리고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야권발 신당 추진 가능성을 시사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송 전 대표는 현 집권 세력이 '검찰 범죄 카르텔'이라며 각을 세웠습니다.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특검)이 통과되면 이것을 통해 정말 검찰 독재 세력의 대중적 토대가 붕괴돼서 내년에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릴 수 있도록..."]
한편, 야권 신당설의 한 축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다음 달 4일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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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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