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다우닝가 합의’ 채택키로

입력 2023.11.21 (21:08) 수정 2023.11.2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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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찰세3세 영국 국왕이 즉위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국빈 초청했습니다.

한영 두 나라는 안보와 경제협력 관계를 격상하는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하기로 했는데 북한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도 명시됐습니다.

런던에서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을 왕실 수석의전관이 맞이합니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다우닝가 합의'가 채택됩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영국과 '북핵 문제에 공동 입장'이 명시되고, 인도-태평양 정세에 공동 대응도 담깁니다.

사이버 안보 파트너십 체결, 방산 공동 수출 약속, 연합 훈련 확대 등 안보 협력이 강화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이번 방문을 통해 한영 양국은 사이버 안보와 방위 산업 등 안보 분야의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 도발 등에 서방 주요국들과 압박 공조로 대응하는 '가치 연대'의 강화로 해석됩니다.

또 한영 FTA 개선 협상이 시작되고, 반도체 공급망 양해각서 체결, 금융과 디지털, 원전, 해상 풍력 등 경제 분야 협력도 확대됩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양국 정부와 기업 간 30여 건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기업 간 2천7백억 원 규모 본 계약도 맺어질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과 영국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 시장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입니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국빈 공식 일정으로 이 같은 양국 관계 격상을 보여주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영국 의회 연설에도 나서, 한영 관계의 역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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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다우닝가 합의’ 채택키로
    • 입력 2023-11-21 21:08:40
    • 수정2023-11-21 22: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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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찰세3세 영국 국왕이 즉위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국빈 초청했습니다.

한영 두 나라는 안보와 경제협력 관계를 격상하는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하기로 했는데 북한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내용도 명시됐습니다.

런던에서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을 왕실 수석의전관이 맞이합니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다우닝가 합의'가 채택됩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영국과 '북핵 문제에 공동 입장'이 명시되고, 인도-태평양 정세에 공동 대응도 담깁니다.

사이버 안보 파트너십 체결, 방산 공동 수출 약속, 연합 훈련 확대 등 안보 협력이 강화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이번 방문을 통해 한영 양국은 사이버 안보와 방위 산업 등 안보 분야의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 도발 등에 서방 주요국들과 압박 공조로 대응하는 '가치 연대'의 강화로 해석됩니다.

또 한영 FTA 개선 협상이 시작되고, 반도체 공급망 양해각서 체결, 금융과 디지털, 원전, 해상 풍력 등 경제 분야 협력도 확대됩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양국 정부와 기업 간 30여 건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기업 간 2천7백억 원 규모 본 계약도 맺어질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과 영국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 시장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입니다."]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국빈 공식 일정으로 이 같은 양국 관계 격상을 보여주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처음으로 영국 의회 연설에도 나서, 한영 관계의 역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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