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사라지는 ‘24시간 영업’…식당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 가능

입력 2023.11.22 (18:30) 수정 2023.1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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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요즘 '24시간 영업'하는 식당,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죠.

인건비 부담도 있지만, 아예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이러한 외식업계의 고충을 반영해 외국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고용허가제'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제조업이나 농업 등 일부 업종에 한정됐던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범위를 음식점업으로 확대하기로 한 건데요.

비자 발급과 입국 등 기간을 고려하면 이르면 내년부터는 식당에서도 외국 인력을 쓸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방기선/국무조정실장 : "현재 빈 일자리가 21만 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내국인도 취업을 꺼리는 곳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음식점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겠습니다."]

세부 인력 규모 등 개선 방안은 오는 27일 외국 인력정책위원회에서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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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2 18:30:38
    • 수정2023-11-22 18: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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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요즘 '24시간 영업'하는 식당,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죠.

인건비 부담도 있지만, 아예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정부가 이러한 외식업계의 고충을 반영해 외국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고용허가제'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제조업이나 농업 등 일부 업종에 한정됐던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범위를 음식점업으로 확대하기로 한 건데요.

비자 발급과 입국 등 기간을 고려하면 이르면 내년부터는 식당에서도 외국 인력을 쓸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방기선/국무조정실장 : "현재 빈 일자리가 21만 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내국인도 취업을 꺼리는 곳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음식점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겠습니다."]

세부 인력 규모 등 개선 방안은 오는 27일 외국 인력정책위원회에서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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