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휴대전화를 가져가?”…교사에게 행패 부린 학부모 재판행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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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교권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교사를 향해 휴대전화를 집어 던진 30대 학부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해 9월 경기도의 한 중학교로 학부모 A 씨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수업하고 있던 담임교사를 향해 폭언을 퍼붓고 휴대전화를 집어 던졌습니다.

자녀의 휴대전화를 왜 가져갔느냐는 거였습니다.

이날 A 씨의 자녀는 학칙을 어기고 수업 시작 전에 휴대전화를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담임교사가 휴대전화를 거둬 갔다는데요.

이러한 사실을 자녀에게 전해 들은 A 씨가 학교로 찾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공무집행방해, 모욕 등의 혐의로 학부모 A 씨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