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이상 기온에 낙엽도 초록색
입력 2023.11.23 (12:43)
수정 2023.11.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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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서 거리엔 낙엽들이 수북이 쌓이고 있죠.
올해는 초록색을 띤 낙엽도 거리에 떨어진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이 가져온 현상이라고 합니다.
보통 나뭇잎이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물드는 건 나무가 겨울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겨울은 여름보다 낮의 길이가 짧고 강수량도 적어 영양분이 부족한데요.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나무는 잎까지 영양분이 도달하는 것을 막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뭇잎의 녹색 색소인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통상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이 엽록소 분해 작용이 빨라지는데요.
올해는 평년과 달리 10월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자 나무가 급하게 잎을 떨어뜨렸고, 엽록소가 채 분해되지 않은 초록 낙엽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초록 낙엽 역시 기후 위기의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초록색을 띤 낙엽도 거리에 떨어진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이 가져온 현상이라고 합니다.
보통 나뭇잎이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물드는 건 나무가 겨울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겨울은 여름보다 낮의 길이가 짧고 강수량도 적어 영양분이 부족한데요.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나무는 잎까지 영양분이 도달하는 것을 막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뭇잎의 녹색 색소인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통상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이 엽록소 분해 작용이 빨라지는데요.
올해는 평년과 달리 10월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자 나무가 급하게 잎을 떨어뜨렸고, 엽록소가 채 분해되지 않은 초록 낙엽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초록 낙엽 역시 기후 위기의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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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는 말한다] 이상 기온에 낙엽도 초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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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3 12:43:15
- 수정2023-11-23 12:49:29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12/2023/11/23/190_7824884.jpg)
겨울이 다가오면서 거리엔 낙엽들이 수북이 쌓이고 있죠.
올해는 초록색을 띤 낙엽도 거리에 떨어진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이 가져온 현상이라고 합니다.
보통 나뭇잎이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물드는 건 나무가 겨울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겨울은 여름보다 낮의 길이가 짧고 강수량도 적어 영양분이 부족한데요.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나무는 잎까지 영양분이 도달하는 것을 막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뭇잎의 녹색 색소인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통상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이 엽록소 분해 작용이 빨라지는데요.
올해는 평년과 달리 10월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자 나무가 급하게 잎을 떨어뜨렸고, 엽록소가 채 분해되지 않은 초록 낙엽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초록 낙엽 역시 기후 위기의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초록색을 띤 낙엽도 거리에 떨어진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이 가져온 현상이라고 합니다.
보통 나뭇잎이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물드는 건 나무가 겨울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겨울은 여름보다 낮의 길이가 짧고 강수량도 적어 영양분이 부족한데요.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나무는 잎까지 영양분이 도달하는 것을 막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뭇잎의 녹색 색소인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통상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이 엽록소 분해 작용이 빨라지는데요.
올해는 평년과 달리 10월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자기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자 나무가 급하게 잎을 떨어뜨렸고, 엽록소가 채 분해되지 않은 초록 낙엽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초록 낙엽 역시 기후 위기의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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