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안에 유형 파악…개선방안 곧 마련

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누리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방안이 조만간 마련됩니다.

정부는 오늘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말까지 공정위 중심으로 슈링크플레이션의 유형을 파악하고 대상 품목과 정보 제공 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가격 상승 우려가 나온 상추와 애호박, 오이를 할인 지원 품목으로 신규 지정하고, 천일염 비축 물량의 경우 점포당 일일 판매 한도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