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통 버릴 때 칼·가위로 구멍 뚫다 ‘폭발 위험’

입력 2023.11.26 (07:12) 수정 2023.11.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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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온통 유리 파편으로 뒤덮였습니다.

경남 창원시에 한 식당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식당 주인이 통에 남아있던 부탄가스를 제거하다 폭발한 거로 추정됩니다.

이런 부탄가스 사고는 지난해 2백 건 넘게 났습니다.

겨울철인 12월과 1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캠핑 난로 같은데 부탄가스통 많이 쓰기 때문이죠.

사용 중에 나는 사고도 많지만 다 쓴 다음에 나는 사고도 5건 중 1건 정도 됩니다.

가스를 빼려고 구멍을 뚫다가 폭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쓰레기 소각 중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부탄 가스통을 버릴 때는 남은 가스를 빼야 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때 가위나 칼로 구멍을 뚫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마찰로 생기는 스파크나 담뱃불 등으로 폭발할 수 있어섭니다.

가스통을 내리치다 손을 다치기도 합니다.

제대로 버리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환기가 잘 되는 야외에서 가스 노즐을 눌러서 남아있는 가스를 제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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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탄가스통 버릴 때 칼·가위로 구멍 뚫다 ‘폭발 위험’
    • 입력 2023-11-26 07:12:44
    • 수정2023-11-26 07:19:12
    KBS 재난방송센터
도로가 온통 유리 파편으로 뒤덮였습니다.

경남 창원시에 한 식당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식당 주인이 통에 남아있던 부탄가스를 제거하다 폭발한 거로 추정됩니다.

이런 부탄가스 사고는 지난해 2백 건 넘게 났습니다.

겨울철인 12월과 1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캠핑 난로 같은데 부탄가스통 많이 쓰기 때문이죠.

사용 중에 나는 사고도 많지만 다 쓴 다음에 나는 사고도 5건 중 1건 정도 됩니다.

가스를 빼려고 구멍을 뚫다가 폭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쓰레기 소각 중 폭발하기도 했습니다.

부탄 가스통을 버릴 때는 남은 가스를 빼야 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때 가위나 칼로 구멍을 뚫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마찰로 생기는 스파크나 담뱃불 등으로 폭발할 수 있어섭니다.

가스통을 내리치다 손을 다치기도 합니다.

제대로 버리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환기가 잘 되는 야외에서 가스 노즐을 눌러서 남아있는 가스를 제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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