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프 방문 마치고 귀국…한 총리 출발

입력 2023.11.26 (12:03) 수정 2023.1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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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국빈 방문과 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랑스 현지 홍보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엑스포 유치 투표까지 이틀이 남은 가운데 이번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 현지를 찾아 막판 유치전에 나섭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서울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기간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하고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락적 동반자로 격상시켰습니다.

또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조찬 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와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파리 현지에서 2박 3일 동안 만찬과 오찬을 이어가며 각국 대표들을 상대로 부산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부산은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각국 대표들을 일일이 만나 나라마다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회원국들의 박람회 준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는 1차 투표에서 리야드의 2/3 득표를 저지하면 결선 투표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윤 대통령의 귀국일인 오늘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 도착 직후부터 각국 대표들을 만나 남은 이틀 동안 막판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 총리는 출국 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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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영·프 방문 마치고 귀국…한 총리 출발
    • 입력 2023-11-26 12:03:34
    • 수정2023-11-26 17: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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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국빈 방문과 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랑스 현지 홍보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엑스포 유치 투표까지 이틀이 남은 가운데 이번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랑스 현지를 찾아 막판 유치전에 나섭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서울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기간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하고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락적 동반자로 격상시켰습니다.

또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조찬 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와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파리 현지에서 2박 3일 동안 만찬과 오찬을 이어가며 각국 대표들을 상대로 부산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부산은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각국 대표들을 일일이 만나 나라마다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회원국들의 박람회 준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는 1차 투표에서 리야드의 2/3 득표를 저지하면 결선 투표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윤 대통령의 귀국일인 오늘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지 도착 직후부터 각국 대표들을 만나 남은 이틀 동안 막판 유치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 총리는 출국 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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