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면 관심 높아지면서 수면 시장도 확대

[앵커]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면 시장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료칸에서 열린 이벤트입니다.

참가자들이 노래를 들으며 기분 좋게 잠에 듭니다.

수면과 엔터테인먼트와의 연계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통신사와 음악 회사 등이 열었습니다.

최고의 수면을 체험할 수 있는 호텔도 있습니다.

쾌적한 수면을 돕는 베개와 숲 향기가 나는 작은 액체 물방울 등을 준비해놓았고 한편에 숙면에 도움이 되는 책도 비치해두었습니다.

수면을 계기로 독서에 관심을 갖도록 출판회사 등이 기획했습니다.

[무라타 신페이/출판업계 관계자 : "더 편하게 잠 잘 수 있도록 침대 들기 전 10분간 책 읽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수면이 부족하면 회사 업무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이를 위해 한 목재회사에서 서서 자는 낮잠 부스를 만들었습니다.

정강이와 엉덩이 받쳐줘 깊이 잠들지 않고도 간단한 숙면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년 시판할 예정인데, 이미 400여 건 이상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