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유럽연합 “삼림 보호 위해 위성 감시 강화”

입력 2023.11.27 (12:27) 수정 2023.11.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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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지난 여름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유럽에선 그리스와 스페인 등이 특히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유럽연합이 삼림 보호를 위해 위성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산불과 불법 벌목 등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하기 위한 삼림 감시법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후변화 감시기구가 운영하는 지구 관측 위성을 활용해 27개 회원국의 삼림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는데요.

각 국가들은 집행위에 벌목 가능성이 있는 지역과 삼림 현황을 보고해야 합니다.

현재는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데다, 일부 국가에선 제때 정보 수집이 안 돼 체계적인 산불 대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일괄적인 데이터 수집과 공유가 이뤄지게 되면,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집행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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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유럽연합 “삼림 보호 위해 위성 감시 강화”
    • 입력 2023-11-27 12:27:00
    • 수정2023-11-28 09: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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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유럽에선 그리스와 스페인 등이 특히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유럽연합이 삼림 보호를 위해 위성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산불과 불법 벌목 등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하기 위한 삼림 감시법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후변화 감시기구가 운영하는 지구 관측 위성을 활용해 27개 회원국의 삼림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는데요.

각 국가들은 집행위에 벌목 가능성이 있는 지역과 삼림 현황을 보고해야 합니다.

현재는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데다, 일부 국가에선 제때 정보 수집이 안 돼 체계적인 산불 대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일괄적인 데이터 수집과 공유가 이뤄지게 되면,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집행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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