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멸종 위기 코알라 위해 ‘녹색 통로’ 조성”

입력 2023.11.27 (12:28) 수정 2023.11.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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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대표적인 동물이라고 하면 흔히 코알라나 캥거루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코알라가 멸종 위기를 겪고 있어 코알라 보호단체가 이른바 '녹색 통로'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코알라의 주요 서식지인데요.

이곳 뉴사우스웨일즈 야생에서 2050년까지 코알라가 멸종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주 세계야생생물기금에 따르면 2001년 이후 퀸즈랜드와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코알라 개체수가 각각 50%와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산불과 벌목을 통한 서식지 손실, 그리고 토지 개간까지...

인간이 코알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겁니다.

이에 한 코알라 보호단체가 백여 개 부지에 33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코알라를 보호하고 지역 생태계를 보존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나무 심기가 코알라에게 '녹색 통로'라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인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유전적 다양성도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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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멸종 위기 코알라 위해 ‘녹색 통로’ 조성”
    • 입력 2023-11-27 12:28:32
    • 수정2023-11-28 09:19:49
    뉴스 12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이라고 하면 흔히 코알라나 캥거루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코알라가 멸종 위기를 겪고 있어 코알라 보호단체가 이른바 '녹색 통로'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코알라의 주요 서식지인데요.

이곳 뉴사우스웨일즈 야생에서 2050년까지 코알라가 멸종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주 세계야생생물기금에 따르면 2001년 이후 퀸즈랜드와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코알라 개체수가 각각 50%와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산불과 벌목을 통한 서식지 손실, 그리고 토지 개간까지...

인간이 코알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겁니다.

이에 한 코알라 보호단체가 백여 개 부지에 33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코알라를 보호하고 지역 생태계를 보존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나무 심기가 코알라에게 '녹색 통로'라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인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유전적 다양성도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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