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연구중심의대 설립” 범시민 결의대회 외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오늘(2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를 위한 범시민 결의 대회를 열었습니다.

결의 대회에는 시민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담은 범시민 서명 운동 출정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안 보고와 촉구 결의문 발표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에 맞춰 의사 과학자 양성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부 예산 삭감에 지역 원전 위축 우려”

정부 원전 수출·개발 예산 삭감과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 통과 불발에 지역 원전 산업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전 관련 기업들은 예산 축소가 현실화되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경주 소형모듈원전 개발은 물론 전반적인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이 늦어져 국가 산업 발전과 미래 에너지원 확보에 빨간불이 켜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용후 핵연료가 2030년 이후에는 저장 시설 포화 상태에 이르러 원전 가동 중단 위기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영덕 지품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개소

영덕군과 영덕농협이 39억 원을 들여 최신 설비를 갖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영덕군 지품면에 자리 잡은 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건물 면적 천8백여 제곱미터에 지상 1층 2개 동으로 사과와 복숭아, 포도 등의 유통을 담당합니다.

특히 최신 인공지능 선별기를 갖춰 크기와 무게, 색상과 당도까지 상품의 품질에 따라 세밀하게 분류하고, 자동 세척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울릉 관광 활성화’ 민간 안내소 운영

울릉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민간관광안내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안내소는 울릉지역 14개 카페나 음식점, 기념품점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관광 안내 홍보 책자와 지도 등을 갖추고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울릉군은 성과에 따라 민간관광안내소를 계속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