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여·야 ‘신당 창당’ 가시화…총선 변수 되나?
입력 2023.11.27 (19:55)
수정 2024.01.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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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 움직임들 빨라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큰데요.
오늘은 제3지대 혁신신당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계신 이용섭 전 광주시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스튜디오에서 뵙는 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책도 출간하시고 바쁘게 보내시는 것 같은데 먼저 인사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그동안 몸은 참 편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마음은 좀 불편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정치가 갈등과 분열을 이렇게 해소시켜야 되는데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망설였지만 지금은 정치개혁에 나서는 것이 그동안 사회로부터 입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해서 출간을 했습니다.
[앵커]
네 최근 행보 중에 눈길을 끌었던 게 여권발 신당설의 주인공이죠.
이준석 전 대표의 광주 토크 콘서트 여기서 또 축사를 좀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빅텐트를 언급하셨는데 해석의 여지가 좀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이준석 전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집권여당의 지도부에 쓴소리를 하면서 새로운 이제 정치를 하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이제 격려하는 의미에서 축사를 했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분이 이제 양당의 극한 대결의 정치 증오의 정치 혐오의 정치로는 한국이 발전할 수 없다 그래서 혁신적인 신당이 나와야 된다는 데 생각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지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설 나오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그에 따라서 또 이준석 대표의 존재감이 조금 사그라드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이는 것도 같은데 신당 창당 가능한 걸로 보십니까?
[답변]
저는 가능할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 어느 때보다도 기존 양대 정당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동훈 장관과 이준석 전 대표의 역할은 확연히 다르다.
그리고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새롭게 태어나는 혁신 신당은 이준석 신당이 아니고 이준석도 참여하는 그런 신당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뜻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만드는 신당이지 누구 개인의 신당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앵커]
그럼 다시 한 번 근본적인 질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3지대 혁신정당이 필요하다.
그 반면에 말씀해 주셨듯이 결국 양당 정치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크기 때문일 텐데 어떤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십니까?
[답변]
지금 그리고 우리나라는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국민이 두 진영으로 나누어서 내전을 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양대 독과점 진영 정치의 폐해가 이게 망국병 수준입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 곳곳의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고 그리고 우리 국민의 역동성을 계속 깨뜨린다면 대한민국의 발전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광주를 보면 광주는 언제까지 민주당이 공천하면 무조건 그 사람을 찍어야 됩니까?
그러니까 광주시장이나 광주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임명하는 식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시대정신이나 국회의원들이 그리고 지역 발전에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까 지역은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전국적인 정치인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혁신 신당이 필요하다는 얘기이고요.
[앵커]
어쨌든 지금 양당 정치의 폐해를 여러 가지 조목조목 짚어주셨는데 말씀하신 제3지대 혁신 신당 그럼 어떤 방향성을 갖고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우선 첫 번째는 이념적 스펙트럼은 극좌나 극우를 제외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 세력들이 참여하는 포용적 중도정당이 돼야 되고요.
두 번째 제가 강조하는 것은 혁신 신당은 이제 여러 혁신 신당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제 신당들이 군소 정당으로 각자 도생하게 되면 이건 실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혁신신당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우리 정당에서 공천을 못 받으니까 내가 속해 있는 정당에서 제대로 대접을 못 받으니까 이런 이해관계 때문에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한국정치 발전이라고 하는 대의와 그런 차원에서 추진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런 쓴소리들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 좀 부담감 없으십니까?
[답변]
민주당이 우리를 많이 실망시키긴 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제게 소중한 정당입니다.
그렇지만 민주당보다는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제고가 훨씬 시급한 가치이고 해결 해야 될 과제입니다.
물론 혁신 신당이 성공할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국가를 위해서 나서야 된다 하는 그런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신당 창당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면 그동안 구단주 역할을 좀 이렇게 해보고 싶다 이런 것들을 언급을 하셨던 것 같은데 어떤 의미인지 좀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답변]
저는 이제 현역 선수로는 그만 뛰고 싶어요.
제가 이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치권이나 정부에서 중요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래서 한국 정치가 발전하고 젊은 후배들이 많이 정치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구단주 역할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하나는 이 혁신신당의 창당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괜찮은 사람들이 혁신 신당을 만들 수 있도록 이렇게 지원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하고요.
두 번째는 이제 여러 혁신 신당이 난립하지 않도록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단일 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가 조정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내년 총선에서 비례든 지역구든 출마 의향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답변]
제가 이제 무슨 출마 의사를 가지고 이런 일을 추진하게 되면 진정성이 떨어집니다.
현재로서는 그런 생각 없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용섭 전 광주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 움직임들 빨라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큰데요.
오늘은 제3지대 혁신신당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계신 이용섭 전 광주시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스튜디오에서 뵙는 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책도 출간하시고 바쁘게 보내시는 것 같은데 먼저 인사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그동안 몸은 참 편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마음은 좀 불편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정치가 갈등과 분열을 이렇게 해소시켜야 되는데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망설였지만 지금은 정치개혁에 나서는 것이 그동안 사회로부터 입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해서 출간을 했습니다.
[앵커]
네 최근 행보 중에 눈길을 끌었던 게 여권발 신당설의 주인공이죠.
이준석 전 대표의 광주 토크 콘서트 여기서 또 축사를 좀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빅텐트를 언급하셨는데 해석의 여지가 좀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이준석 전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집권여당의 지도부에 쓴소리를 하면서 새로운 이제 정치를 하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이제 격려하는 의미에서 축사를 했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분이 이제 양당의 극한 대결의 정치 증오의 정치 혐오의 정치로는 한국이 발전할 수 없다 그래서 혁신적인 신당이 나와야 된다는 데 생각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지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설 나오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그에 따라서 또 이준석 대표의 존재감이 조금 사그라드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이는 것도 같은데 신당 창당 가능한 걸로 보십니까?
[답변]
저는 가능할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 어느 때보다도 기존 양대 정당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동훈 장관과 이준석 전 대표의 역할은 확연히 다르다.
그리고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새롭게 태어나는 혁신 신당은 이준석 신당이 아니고 이준석도 참여하는 그런 신당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뜻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만드는 신당이지 누구 개인의 신당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앵커]
그럼 다시 한 번 근본적인 질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3지대 혁신정당이 필요하다.
그 반면에 말씀해 주셨듯이 결국 양당 정치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크기 때문일 텐데 어떤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십니까?
[답변]
지금 그리고 우리나라는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국민이 두 진영으로 나누어서 내전을 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양대 독과점 진영 정치의 폐해가 이게 망국병 수준입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 곳곳의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고 그리고 우리 국민의 역동성을 계속 깨뜨린다면 대한민국의 발전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광주를 보면 광주는 언제까지 민주당이 공천하면 무조건 그 사람을 찍어야 됩니까?
그러니까 광주시장이나 광주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임명하는 식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시대정신이나 국회의원들이 그리고 지역 발전에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까 지역은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전국적인 정치인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혁신 신당이 필요하다는 얘기이고요.
[앵커]
어쨌든 지금 양당 정치의 폐해를 여러 가지 조목조목 짚어주셨는데 말씀하신 제3지대 혁신 신당 그럼 어떤 방향성을 갖고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우선 첫 번째는 이념적 스펙트럼은 극좌나 극우를 제외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 세력들이 참여하는 포용적 중도정당이 돼야 되고요.
두 번째 제가 강조하는 것은 혁신 신당은 이제 여러 혁신 신당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제 신당들이 군소 정당으로 각자 도생하게 되면 이건 실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혁신신당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우리 정당에서 공천을 못 받으니까 내가 속해 있는 정당에서 제대로 대접을 못 받으니까 이런 이해관계 때문에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한국정치 발전이라고 하는 대의와 그런 차원에서 추진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런 쓴소리들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 좀 부담감 없으십니까?
[답변]
민주당이 우리를 많이 실망시키긴 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제게 소중한 정당입니다.
그렇지만 민주당보다는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제고가 훨씬 시급한 가치이고 해결 해야 될 과제입니다.
물론 혁신 신당이 성공할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국가를 위해서 나서야 된다 하는 그런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신당 창당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면 그동안 구단주 역할을 좀 이렇게 해보고 싶다 이런 것들을 언급을 하셨던 것 같은데 어떤 의미인지 좀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답변]
저는 이제 현역 선수로는 그만 뛰고 싶어요.
제가 이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치권이나 정부에서 중요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래서 한국 정치가 발전하고 젊은 후배들이 많이 정치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구단주 역할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하나는 이 혁신신당의 창당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괜찮은 사람들이 혁신 신당을 만들 수 있도록 이렇게 지원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하고요.
두 번째는 이제 여러 혁신 신당이 난립하지 않도록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단일 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가 조정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내년 총선에서 비례든 지역구든 출마 의향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답변]
제가 이제 무슨 출마 의사를 가지고 이런 일을 추진하게 되면 진정성이 떨어집니다.
현재로서는 그런 생각 없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용섭 전 광주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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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19 20:29:27

[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 움직임들 빨라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큰데요.
오늘은 제3지대 혁신신당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계신 이용섭 전 광주시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스튜디오에서 뵙는 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책도 출간하시고 바쁘게 보내시는 것 같은데 먼저 인사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그동안 몸은 참 편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마음은 좀 불편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정치가 갈등과 분열을 이렇게 해소시켜야 되는데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망설였지만 지금은 정치개혁에 나서는 것이 그동안 사회로부터 입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해서 출간을 했습니다.
[앵커]
네 최근 행보 중에 눈길을 끌었던 게 여권발 신당설의 주인공이죠.
이준석 전 대표의 광주 토크 콘서트 여기서 또 축사를 좀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빅텐트를 언급하셨는데 해석의 여지가 좀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이준석 전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집권여당의 지도부에 쓴소리를 하면서 새로운 이제 정치를 하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이제 격려하는 의미에서 축사를 했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분이 이제 양당의 극한 대결의 정치 증오의 정치 혐오의 정치로는 한국이 발전할 수 없다 그래서 혁신적인 신당이 나와야 된다는 데 생각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지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설 나오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그에 따라서 또 이준석 대표의 존재감이 조금 사그라드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이는 것도 같은데 신당 창당 가능한 걸로 보십니까?
[답변]
저는 가능할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 어느 때보다도 기존 양대 정당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동훈 장관과 이준석 전 대표의 역할은 확연히 다르다.
그리고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새롭게 태어나는 혁신 신당은 이준석 신당이 아니고 이준석도 참여하는 그런 신당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뜻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만드는 신당이지 누구 개인의 신당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앵커]
그럼 다시 한 번 근본적인 질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3지대 혁신정당이 필요하다.
그 반면에 말씀해 주셨듯이 결국 양당 정치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크기 때문일 텐데 어떤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십니까?
[답변]
지금 그리고 우리나라는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국민이 두 진영으로 나누어서 내전을 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양대 독과점 진영 정치의 폐해가 이게 망국병 수준입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 곳곳의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고 그리고 우리 국민의 역동성을 계속 깨뜨린다면 대한민국의 발전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광주를 보면 광주는 언제까지 민주당이 공천하면 무조건 그 사람을 찍어야 됩니까?
그러니까 광주시장이나 광주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임명하는 식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시대정신이나 국회의원들이 그리고 지역 발전에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까 지역은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전국적인 정치인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혁신 신당이 필요하다는 얘기이고요.
[앵커]
어쨌든 지금 양당 정치의 폐해를 여러 가지 조목조목 짚어주셨는데 말씀하신 제3지대 혁신 신당 그럼 어떤 방향성을 갖고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우선 첫 번째는 이념적 스펙트럼은 극좌나 극우를 제외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 세력들이 참여하는 포용적 중도정당이 돼야 되고요.
두 번째 제가 강조하는 것은 혁신 신당은 이제 여러 혁신 신당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제 신당들이 군소 정당으로 각자 도생하게 되면 이건 실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혁신신당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우리 정당에서 공천을 못 받으니까 내가 속해 있는 정당에서 제대로 대접을 못 받으니까 이런 이해관계 때문에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한국정치 발전이라고 하는 대의와 그런 차원에서 추진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런 쓴소리들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 좀 부담감 없으십니까?
[답변]
민주당이 우리를 많이 실망시키긴 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제게 소중한 정당입니다.
그렇지만 민주당보다는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제고가 훨씬 시급한 가치이고 해결 해야 될 과제입니다.
물론 혁신 신당이 성공할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국가를 위해서 나서야 된다 하는 그런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신당 창당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면 그동안 구단주 역할을 좀 이렇게 해보고 싶다 이런 것들을 언급을 하셨던 것 같은데 어떤 의미인지 좀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답변]
저는 이제 현역 선수로는 그만 뛰고 싶어요.
제가 이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치권이나 정부에서 중요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래서 한국 정치가 발전하고 젊은 후배들이 많이 정치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구단주 역할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하나는 이 혁신신당의 창당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괜찮은 사람들이 혁신 신당을 만들 수 있도록 이렇게 지원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하고요.
두 번째는 이제 여러 혁신 신당이 난립하지 않도록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단일 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가 조정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내년 총선에서 비례든 지역구든 출마 의향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답변]
제가 이제 무슨 출마 의사를 가지고 이런 일을 추진하게 되면 진정성이 떨어집니다.
현재로서는 그런 생각 없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용섭 전 광주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 움직임들 빨라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큰데요.
오늘은 제3지대 혁신신당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계신 이용섭 전 광주시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스튜디오에서 뵙는 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책도 출간하시고 바쁘게 보내시는 것 같은데 먼저 인사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그동안 몸은 참 편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마음은 좀 불편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정치가 갈등과 분열을 이렇게 해소시켜야 되는데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망설였지만 지금은 정치개혁에 나서는 것이 그동안 사회로부터 입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해서 출간을 했습니다.
[앵커]
네 최근 행보 중에 눈길을 끌었던 게 여권발 신당설의 주인공이죠.
이준석 전 대표의 광주 토크 콘서트 여기서 또 축사를 좀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빅텐트를 언급하셨는데 해석의 여지가 좀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이준석 전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집권여당의 지도부에 쓴소리를 하면서 새로운 이제 정치를 하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이제 격려하는 의미에서 축사를 했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분이 이제 양당의 극한 대결의 정치 증오의 정치 혐오의 정치로는 한국이 발전할 수 없다 그래서 혁신적인 신당이 나와야 된다는 데 생각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지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내년 총선 출마설 나오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그에 따라서 또 이준석 대표의 존재감이 조금 사그라드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이는 것도 같은데 신당 창당 가능한 걸로 보십니까?
[답변]
저는 가능할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 어느 때보다도 기존 양대 정당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한동훈 장관과 이준석 전 대표의 역할은 확연히 다르다.
그리고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새롭게 태어나는 혁신 신당은 이준석 신당이 아니고 이준석도 참여하는 그런 신당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 뜻 있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만드는 신당이지 누구 개인의 신당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앵커]
그럼 다시 한 번 근본적인 질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3지대 혁신정당이 필요하다.
그 반면에 말씀해 주셨듯이 결국 양당 정치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들이 크기 때문일 텐데 어떤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십니까?
[답변]
지금 그리고 우리나라는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국민이 두 진영으로 나누어서 내전을 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양대 독과점 진영 정치의 폐해가 이게 망국병 수준입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회 곳곳의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고 그리고 우리 국민의 역동성을 계속 깨뜨린다면 대한민국의 발전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광주를 보면 광주는 언제까지 민주당이 공천하면 무조건 그 사람을 찍어야 됩니까?
그러니까 광주시장이나 광주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는 게 아니라 민주당이 임명하는 식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시대정신이나 국회의원들이 그리고 지역 발전에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까 지역은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전국적인 정치인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혁신 신당이 필요하다는 얘기이고요.
[앵커]
어쨌든 지금 양당 정치의 폐해를 여러 가지 조목조목 짚어주셨는데 말씀하신 제3지대 혁신 신당 그럼 어떤 방향성을 갖고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우선 첫 번째는 이념적 스펙트럼은 극좌나 극우를 제외한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 세력들이 참여하는 포용적 중도정당이 돼야 되고요.
두 번째 제가 강조하는 것은 혁신 신당은 이제 여러 혁신 신당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단일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제 신당들이 군소 정당으로 각자 도생하게 되면 이건 실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혁신신당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우리 정당에서 공천을 못 받으니까 내가 속해 있는 정당에서 제대로 대접을 못 받으니까 이런 이해관계 때문에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한국정치 발전이라고 하는 대의와 그런 차원에서 추진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이런 쓴소리들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 좀 부담감 없으십니까?
[답변]
민주당이 우리를 많이 실망시키긴 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제게 소중한 정당입니다.
그렇지만 민주당보다는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제고가 훨씬 시급한 가치이고 해결 해야 될 과제입니다.
물론 혁신 신당이 성공할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국가를 위해서 나서야 된다 하는 그런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신당 창당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면 그동안 구단주 역할을 좀 이렇게 해보고 싶다 이런 것들을 언급을 하셨던 것 같은데 어떤 의미인지 좀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답변]
저는 이제 현역 선수로는 그만 뛰고 싶어요.
제가 이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치권이나 정부에서 중요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래서 한국 정치가 발전하고 젊은 후배들이 많이 정치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구단주 역할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하나는 이 혁신신당의 창당 동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괜찮은 사람들이 혁신 신당을 만들 수 있도록 이렇게 지원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하고요.
두 번째는 이제 여러 혁신 신당이 난립하지 않도록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단일 대오를 형성해서 빅텐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가 조정하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내년 총선에서 비례든 지역구든 출마 의향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답변]
제가 이제 무슨 출마 의사를 가지고 이런 일을 추진하게 되면 진정성이 떨어집니다.
현재로서는 그런 생각 없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이용섭 전 광주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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