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GP 감시소 복원…“해안포 개방도 몇 배 늘어”
입력 2023.11.27 (20:08)
수정 2023.11.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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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파괴했던 전방 GP에 감시소를 다시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력과 중화기가 투입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들이 나무로 만들어진 시설물 주위에 모여있습니다.
비무장지대 안에 철거됐던 전방초소, GP 안에 감시소가 다시 설치된 겁니다.
군 당국은 지난 24일부터 카메라와 열상장비로 비무장지대 동부전선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 11곳을 파괴하고 철수했는데, 최근 합의 파기를 선언한 이후, 이 지역 GP에 병력을 투입해 감시소를 복원한 겁니다.
무반동 기관총 등 중화기를 들고 이동하는 북한군과 야간에도 경계근무를 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가장 높게 지어지는 감시소가 먼저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며, 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임시 시설물일 가능성도 있어, 11곳 GP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복원시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 "전선 지역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서 우리 군이 다양한 정찰·감시 수단을 통해서 면밀히 관측하고 있고 그에 따른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평균 1개소에 2문 정도였던 해안포 개방을 두 자릿수 수준으로 최근 더 늘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우리 군 당국은 군 장병의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이현모/화면제공:국방부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파괴했던 전방 GP에 감시소를 다시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력과 중화기가 투입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들이 나무로 만들어진 시설물 주위에 모여있습니다.
비무장지대 안에 철거됐던 전방초소, GP 안에 감시소가 다시 설치된 겁니다.
군 당국은 지난 24일부터 카메라와 열상장비로 비무장지대 동부전선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 11곳을 파괴하고 철수했는데, 최근 합의 파기를 선언한 이후, 이 지역 GP에 병력을 투입해 감시소를 복원한 겁니다.
무반동 기관총 등 중화기를 들고 이동하는 북한군과 야간에도 경계근무를 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가장 높게 지어지는 감시소가 먼저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며, 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임시 시설물일 가능성도 있어, 11곳 GP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복원시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 "전선 지역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서 우리 군이 다양한 정찰·감시 수단을 통해서 면밀히 관측하고 있고 그에 따른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평균 1개소에 2문 정도였던 해안포 개방을 두 자릿수 수준으로 최근 더 늘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우리 군 당국은 군 장병의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이현모/화면제공: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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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GP 감시소 복원…“해안포 개방도 몇 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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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7 20:08:57
- 수정2023-11-27 20:12:55
[앵커]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파괴했던 전방 GP에 감시소를 다시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력과 중화기가 투입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들이 나무로 만들어진 시설물 주위에 모여있습니다.
비무장지대 안에 철거됐던 전방초소, GP 안에 감시소가 다시 설치된 겁니다.
군 당국은 지난 24일부터 카메라와 열상장비로 비무장지대 동부전선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 11곳을 파괴하고 철수했는데, 최근 합의 파기를 선언한 이후, 이 지역 GP에 병력을 투입해 감시소를 복원한 겁니다.
무반동 기관총 등 중화기를 들고 이동하는 북한군과 야간에도 경계근무를 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가장 높게 지어지는 감시소가 먼저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며, 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임시 시설물일 가능성도 있어, 11곳 GP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복원시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 "전선 지역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서 우리 군이 다양한 정찰·감시 수단을 통해서 면밀히 관측하고 있고 그에 따른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평균 1개소에 2문 정도였던 해안포 개방을 두 자릿수 수준으로 최근 더 늘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우리 군 당국은 군 장병의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이현모/화면제공:국방부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파괴했던 전방 GP에 감시소를 다시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력과 중화기가 투입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군들이 나무로 만들어진 시설물 주위에 모여있습니다.
비무장지대 안에 철거됐던 전방초소, GP 안에 감시소가 다시 설치된 겁니다.
군 당국은 지난 24일부터 카메라와 열상장비로 비무장지대 동부전선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GP 11곳을 파괴하고 철수했는데, 최근 합의 파기를 선언한 이후, 이 지역 GP에 병력을 투입해 감시소를 복원한 겁니다.
무반동 기관총 등 중화기를 들고 이동하는 북한군과 야간에도 경계근무를 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군 당국은 가장 높게 지어지는 감시소가 먼저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며, 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임시 시설물일 가능성도 있어, 11곳 GP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복원시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하규/국방부 대변인 : "전선 지역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서 우리 군이 다양한 정찰·감시 수단을 통해서 면밀히 관측하고 있고 그에 따른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평균 1개소에 2문 정도였던 해안포 개방을 두 자릿수 수준으로 최근 더 늘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우리 군 당국은 군 장병의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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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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