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구도심 강릉역 ‘역세권 개발’은 언제?

입력 2023.11.28 (20:00) 수정 2023.11.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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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다음 달(12월)이면 KTX 강릉역이 문을 연 지 꼬박 6년이 됩니다.

인근에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지만, 역세권 개발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200만 명이 이용한 KTX 강릉역입니다.

2017년 말 KTX 강릉선 개통으로 강릉과 서울을 오가는 주요 관문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27년 동해북부선 개통 등으로 강릉역 일대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 2월 강릉역 인근에 450여 세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가 입주했고, 2025년 10월까지 아파트 4개 단지 1,400여 세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대 상가에는 아직 비어있는 곳들도 적지 않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아직은 개발은 좀 더디죠. 그리고 더 개발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좀 부족해요. 모든 인프라(기반 시설)가…."]

당장 강릉시도 뚜렷한 개발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지난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역세권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시는 내년 말까지 5억 원을 들여 환승센터 기본 계획 수립과 사전타당성 용역을 실시하는데 역세권 개발 관련 내용이 포함됩니다.

[권순민/강릉시 ITS시설팀장 : "수요분석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계기관 협의를 저희가 면밀히 추진 중에 있고, 그때 강릉역 역세권 개발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구도심인 강릉역 일대가 역세권 개발로 신흥지구가 될 수 있을지는 내년 말은 되어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강릉올림픽 뮤지엄 다음 달부터 휴관

강릉시는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종목이 강릉아레나에서 치러짐에 따라 다음 달(12월)부터 대회 종료까지 강릉올림픽뮤지엄을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강릉올림픽뮤지엄에는 2018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당시 사용된 올림픽 메달과 트로피, 성화 등이 전시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동해묵호항 ‘항만대기질 관리구역’ 지정 요구

동해시는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의 용역 결과, 분진과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벌크화물을 취급하는 동해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에 동해묵호항의 항만대기질 관리구역 지정 반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동해시는 현재 항만대기질 관리구역이 물동량이나 선박 입출항 수를 기준으로만 정해져 동해묵호항이 포함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급발진 의심’ 지원 조례안 강원도의회 상임위 가결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는 어제(27일), 김용래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도의회 의원 48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급발진 의심 사고 대비와 피해자 등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에는 급발진 의심 사고 시 강원도가 피해자 법률상담과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고, 강원도 공용차량에 기록장치 시범 설치 방안 등이 담겨있습니다.

양양군, 어린이집 7곳 ‘열린 어린이집’ 지정 운영

양양지역 어린이집 7곳이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됩니다.

양양군은 최근 '디모테오 어린이집'이 '열린 어린이집'으로 추가로 선정돼, 지역 모든 어린이집에서 시설 개방, 부모 참여 활성화 교육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열린 어린이집은 2015년 아동학대 근절 대책에 따라 믿고 맡기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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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강릉] 구도심 강릉역 ‘역세권 개발’은 언제?
    • 입력 2023-11-28 20:00:43
    • 수정2023-11-30 20:35:49
    뉴스7(춘천)
[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다음 달(12월)이면 KTX 강릉역이 문을 연 지 꼬박 6년이 됩니다.

인근에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지만, 역세권 개발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200만 명이 이용한 KTX 강릉역입니다.

2017년 말 KTX 강릉선 개통으로 강릉과 서울을 오가는 주요 관문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27년 동해북부선 개통 등으로 강릉역 일대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 2월 강릉역 인근에 450여 세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가 입주했고, 2025년 10월까지 아파트 4개 단지 1,400여 세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대 상가에는 아직 비어있는 곳들도 적지 않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 "아직은 개발은 좀 더디죠. 그리고 더 개발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좀 부족해요. 모든 인프라(기반 시설)가…."]

당장 강릉시도 뚜렷한 개발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지난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역세권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릉시는 내년 말까지 5억 원을 들여 환승센터 기본 계획 수립과 사전타당성 용역을 실시하는데 역세권 개발 관련 내용이 포함됩니다.

[권순민/강릉시 ITS시설팀장 : "수요분석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계기관 협의를 저희가 면밀히 추진 중에 있고, 그때 강릉역 역세권 개발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구도심인 강릉역 일대가 역세권 개발로 신흥지구가 될 수 있을지는 내년 말은 되어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강릉올림픽 뮤지엄 다음 달부터 휴관

강릉시는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종목이 강릉아레나에서 치러짐에 따라 다음 달(12월)부터 대회 종료까지 강릉올림픽뮤지엄을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강릉올림픽뮤지엄에는 2018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당시 사용된 올림픽 메달과 트로피, 성화 등이 전시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동해묵호항 ‘항만대기질 관리구역’ 지정 요구

동해시는 한국항만물류전략연구원의 용역 결과, 분진과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벌크화물을 취급하는 동해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에 동해묵호항의 항만대기질 관리구역 지정 반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동해시는 현재 항만대기질 관리구역이 물동량이나 선박 입출항 수를 기준으로만 정해져 동해묵호항이 포함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급발진 의심’ 지원 조례안 강원도의회 상임위 가결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는 어제(27일), 김용래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도의회 의원 48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급발진 의심 사고 대비와 피해자 등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해당 조례안에는 급발진 의심 사고 시 강원도가 피해자 법률상담과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고, 강원도 공용차량에 기록장치 시범 설치 방안 등이 담겨있습니다.

양양군, 어린이집 7곳 ‘열린 어린이집’ 지정 운영

양양지역 어린이집 7곳이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됩니다.

양양군은 최근 '디모테오 어린이집'이 '열린 어린이집'으로 추가로 선정돼, 지역 모든 어린이집에서 시설 개방, 부모 참여 활성화 교육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열린 어린이집은 2015년 아동학대 근절 대책에 따라 믿고 맡기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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