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인도 히말라야서 붕괴 터널에 갇힌 근로자 41명…16일 만에 밖으로

입력 2023.11.29 (06:56) 수정 2023.11.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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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인도 히말라야 산맥의 붕괴된 터널에서 근로자 40여 명이 고립된 지 16일 만에 전원 구조됐다는 소식입니다.

무너진 터널 잔해 틈으로 안전모와 작업용 재킷을 입고 서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지난 12일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공사 중인 터널이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건설 노동자 41명이 그대로 안에 갇히게 됐는데요.

다행히 지난 21일 의료용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이들의 생존이 처음 확인된 뒤 구조 작업에 속도가 붙었고요.

마침내 현지 시간 28일 사고 발생 16일 만에 근로자 전원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합니다.

앞서 구조팀은 사고 직후 터널 잔해 속으로 얇은 파이프를 넣어서 산소와 음식, 약품 등을 공급해왔는데요.

동시에 근로자들이 한 명씩 터널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직경 80cm 철제관을 수평으로 투입하는 드릴 작업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업 도중 드릴 기계가 파손되는 등 여러 난관에 부딪히자, 24일부터는 구조대원들이 직접 손으로 흙을 파내며 통로를 만든 끝에 이날 근로자들이 고립된 지점까지 닿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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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9 06:56:43
    • 수정2023-11-29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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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인도 히말라야 산맥의 붕괴된 터널에서 근로자 40여 명이 고립된 지 16일 만에 전원 구조됐다는 소식입니다.

무너진 터널 잔해 틈으로 안전모와 작업용 재킷을 입고 서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지난 12일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공사 중인 터널이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건설 노동자 41명이 그대로 안에 갇히게 됐는데요.

다행히 지난 21일 의료용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이들의 생존이 처음 확인된 뒤 구조 작업에 속도가 붙었고요.

마침내 현지 시간 28일 사고 발생 16일 만에 근로자 전원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고 합니다.

앞서 구조팀은 사고 직후 터널 잔해 속으로 얇은 파이프를 넣어서 산소와 음식, 약품 등을 공급해왔는데요.

동시에 근로자들이 한 명씩 터널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직경 80cm 철제관을 수평으로 투입하는 드릴 작업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업 도중 드릴 기계가 파손되는 등 여러 난관에 부딪히자, 24일부터는 구조대원들이 직접 손으로 흙을 파내며 통로를 만든 끝에 이날 근로자들이 고립된 지점까지 닿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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