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오세훈 서울시장, 신계용 과천시장과 면담…‘메가시티 서울’ 논의

입력 2023.11.29 (12:07) 수정 2023.11.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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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메가시티 서울'과 관련해 신계용 과천시장과 만났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신 시장과 면담하고 서울 편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 시장이 서울 편입 논란과 관련해 서울 인접 지자체장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오 시장은 "서울에 인접한 도시에 국한하지 않고 대한민국 전체를 큰 틀에서 행정구역 체계를 유연하게 다시 바라봐야 한다"며 "이제부터는 '메가시티' 논의를 해묵은 행정구역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시작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는 메가시티에 필요한 연구·분석을 지속할 것"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은 이 논의에 시민 의견이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행정구역 개편이 추진된다면 과천시는 종속변수가 아닌 독립변수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때 서울시로 편입이라는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간을 두고 과천시 발전과 과천시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가 돼야 한다"며 "서울시와 인접해 있어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문제라든가 과천 주암지구에 빠른 입주를 위해서 서울시에 협조 요청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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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1-29 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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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메가시티 서울'과 관련해 신계용 과천시장과 만났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신 시장과 면담하고 서울 편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 시장이 서울 편입 논란과 관련해 서울 인접 지자체장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오 시장은 "서울에 인접한 도시에 국한하지 않고 대한민국 전체를 큰 틀에서 행정구역 체계를 유연하게 다시 바라봐야 한다"며 "이제부터는 '메가시티' 논의를 해묵은 행정구역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시작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는 메가시티에 필요한 연구·분석을 지속할 것"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은 이 논의에 시민 의견이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행정구역 개편이 추진된다면 과천시는 종속변수가 아닌 독립변수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때 서울시로 편입이라는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간을 두고 과천시 발전과 과천시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가 돼야 한다"며 "서울시와 인접해 있어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문제라든가 과천 주암지구에 빠른 입주를 위해서 서울시에 협조 요청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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