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선발…PSG는 논란의 무승부

입력 2023.11.29 (21:50) 수정 2023.11.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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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강인이 꿈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아, 팀의 극적인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 판정을 두고 현지에서는 뜨거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별 모양의 축구공을 그린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이강인이 처음 선발로 나섰습니다.

시작부터 간판스타 음바페와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음바페와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뉴캐슬을 공략했습니다.

파리는 뉴캐슬의 이사크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고,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전술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왼쪽이 아닌 오른쪽 미드필더로 자리를 바꿔 파리의 공격을 조율했습니다.

전술 변화는 적중해 이강인은 전반보다 한층 더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습니다.

파리는 30개가 넘는 슛을 시도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고 이강인은 후반 37분 교체 됐습니다.

패배 위기에 몰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동점 기회를 얻었습니다.

뉴캐슬 리브라멘토의 배를 맞고 팔에 공이 닿았는데, FIFA의 핸드볼 규정 해석상 애매한 부분이 있어 뉴캐슬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논란 속에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파리는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조 2위를 지켰습니다.

[에디 하우/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 "팔 위치가 자연스러웠고 게다가 달리는 동작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판정이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불법 촬영 논란으로 국가대표에서 제외된 황의조는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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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첫 선발…PSG는 논란의 무승부
    • 입력 2023-11-29 21:50:36
    • 수정2023-11-29 2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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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강인이 꿈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아, 팀의 극적인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후반 막판 페널티킥 판정을 두고 현지에서는 뜨거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별 모양의 축구공을 그린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이강인이 처음 선발로 나섰습니다.

시작부터 간판스타 음바페와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음바페와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뉴캐슬을 공략했습니다.

파리는 뉴캐슬의 이사크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고,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전술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왼쪽이 아닌 오른쪽 미드필더로 자리를 바꿔 파리의 공격을 조율했습니다.

전술 변화는 적중해 이강인은 전반보다 한층 더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습니다.

파리는 30개가 넘는 슛을 시도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고 이강인은 후반 37분 교체 됐습니다.

패배 위기에 몰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동점 기회를 얻었습니다.

뉴캐슬 리브라멘토의 배를 맞고 팔에 공이 닿았는데, FIFA의 핸드볼 규정 해석상 애매한 부분이 있어 뉴캐슬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논란 속에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파리는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조 2위를 지켰습니다.

[에디 하우/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 "팔 위치가 자연스러웠고 게다가 달리는 동작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판정이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불법 촬영 논란으로 국가대표에서 제외된 황의조는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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