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친환경 항공유’만 채운 상업용 여객기, 대서양 횡단 첫 성공

100% 친환경 연료만을 사용한 상업용 여객기가 현지시간 28일 처음으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해 화제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 여객기는 지난 28일 오전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을 출발한 뒤 5천 5백여㎞ 장거리 비행 끝에 같은 날 오후 미국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폐식용유와 생활 폐기물, 농작물 등으로 만든 지속가능 항공유 일명 SAF가 50톤가량 실렸는데요.

SAF는 기존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배출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비행은 지속 가능한 항공유가 화석 연료를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준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다만 공급 부족과 비싼 가격 등 걸림돌도 산재해 있기 때문에 이 친환경 연료를 상용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