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산간 첫 서리

입력 2005.10.05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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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서리가 내렸습니다. 설악의 단풍은 오는 20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엄기숙 기자 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산간 고지대 대관령과 태백에 오늘 새벽 서리가 내렸습니다

태백의 서리는 평년보다 나흘이나 빨라졌습니다.

초겨울 날씨에 대관령 목장은 일손이 바빠졌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이 1.7 도 까지 내려갔고 태백이 3.5도, 철원이 4.4 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전영대:"오늘 아침 무척 추웠다.긴팔을 입어도 몸을 떨 정도로 기온이 낮았다."

쌀쌀해진 날씨에다 10도가 넘는 큰 일교차 덕분에 단풍은 오색을 더해가며 빠르게 산을 내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중순, 해발 1708미터 대청봉에서 시작된 설악산 단풍은 중턱까지 물들였습니다.

붉은 물결에 휩싸인 기암괴석.

타는 듯 고운 단풍 빛깔은 화려한 자태를 마음껏 뽐냅니다.

<인터뷰>홍혜영:" 병풍을 수놓은것 같고, 양탄자 깔아놓은 느낌도 들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설악의 단풍은 오는 20일 쯤 온산을 뒤덮으며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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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령 산간 첫 서리
    • 입력 2005-10-05 21:17:3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서리가 내렸습니다. 설악의 단풍은 오는 20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엄기숙 기자 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산간 고지대 대관령과 태백에 오늘 새벽 서리가 내렸습니다 태백의 서리는 평년보다 나흘이나 빨라졌습니다. 초겨울 날씨에 대관령 목장은 일손이 바빠졌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이 1.7 도 까지 내려갔고 태백이 3.5도, 철원이 4.4 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전영대:"오늘 아침 무척 추웠다.긴팔을 입어도 몸을 떨 정도로 기온이 낮았다." 쌀쌀해진 날씨에다 10도가 넘는 큰 일교차 덕분에 단풍은 오색을 더해가며 빠르게 산을 내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중순, 해발 1708미터 대청봉에서 시작된 설악산 단풍은 중턱까지 물들였습니다. 붉은 물결에 휩싸인 기암괴석. 타는 듯 고운 단풍 빛깔은 화려한 자태를 마음껏 뽐냅니다. <인터뷰>홍혜영:" 병풍을 수놓은것 같고, 양탄자 깔아놓은 느낌도 들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설악의 단풍은 오는 20일 쯤 온산을 뒤덮으며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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