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비아그라 공급 조직 일망 타진
입력 2005.10.05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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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밀수입한뒤 가격을 백배 부풀려 팔아온 조직도 적발됐습니다.
함 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수사관들이 인천의 한 원룸에 창문을 깨고 진입합니다.
유리창 깨고 들어 가고 방안에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발기 부전 치료제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화장실 천장에도 숨겨져 있습니다.
모두 중국에서 몰래 들여 온 가짜 입니다.
<인터뷰> 박 모씨(가짜 약품 공급 총책): "중국 보따리 상에게서 들여왔습니다."
해경에 압수된 것만 4만 정이 넘습니다.
용의자들은 중국에서 들여 온 가짜 약품을 마치 정품인양 포장해 판매해 왔습니다.] 밀수책 송 모 씨가 보따리상들을 통해 낱알 형태로 들여온 중국산 가짜 발기 부전 치료제는 공급 총책 박 모 씨 등이 정품처럼 포장해 퀵서비스와 택배로 전국의 중간 판매책들에게 공급됐습니다.
한 알당 2-3백 원에 불과했던 가짜 비아그라는 공급책과 도소매 판매책을 거치면서 최고 2만 5천 원까지 거래됐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팔린 것은 금액으로 20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인터뷰> 서래수 팀장(해양경찰청 광역수사단): "그동안 도소매상을 단속한 적은 있지만 전국 단위 공급총책을 검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경은 공급 총책 박 모 씨와 밀수책 송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간 판매책 등 80명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함 철 입니다.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밀수입한뒤 가격을 백배 부풀려 팔아온 조직도 적발됐습니다.
함 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수사관들이 인천의 한 원룸에 창문을 깨고 진입합니다.
유리창 깨고 들어 가고 방안에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발기 부전 치료제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화장실 천장에도 숨겨져 있습니다.
모두 중국에서 몰래 들여 온 가짜 입니다.
<인터뷰> 박 모씨(가짜 약품 공급 총책): "중국 보따리 상에게서 들여왔습니다."
해경에 압수된 것만 4만 정이 넘습니다.
용의자들은 중국에서 들여 온 가짜 약품을 마치 정품인양 포장해 판매해 왔습니다.] 밀수책 송 모 씨가 보따리상들을 통해 낱알 형태로 들여온 중국산 가짜 발기 부전 치료제는 공급 총책 박 모 씨 등이 정품처럼 포장해 퀵서비스와 택배로 전국의 중간 판매책들에게 공급됐습니다.
한 알당 2-3백 원에 불과했던 가짜 비아그라는 공급책과 도소매 판매책을 거치면서 최고 2만 5천 원까지 거래됐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팔린 것은 금액으로 20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인터뷰> 서래수 팀장(해양경찰청 광역수사단): "그동안 도소매상을 단속한 적은 있지만 전국 단위 공급총책을 검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경은 공급 총책 박 모 씨와 밀수책 송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간 판매책 등 80명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함 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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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비아그라 공급 조직 일망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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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0-05 21:21:2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밀수입한뒤 가격을 백배 부풀려 팔아온 조직도 적발됐습니다.
함 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수사관들이 인천의 한 원룸에 창문을 깨고 진입합니다.
유리창 깨고 들어 가고 방안에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발기 부전 치료제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화장실 천장에도 숨겨져 있습니다.
모두 중국에서 몰래 들여 온 가짜 입니다.
<인터뷰> 박 모씨(가짜 약품 공급 총책): "중국 보따리 상에게서 들여왔습니다."
해경에 압수된 것만 4만 정이 넘습니다.
용의자들은 중국에서 들여 온 가짜 약품을 마치 정품인양 포장해 판매해 왔습니다.] 밀수책 송 모 씨가 보따리상들을 통해 낱알 형태로 들여온 중국산 가짜 발기 부전 치료제는 공급 총책 박 모 씨 등이 정품처럼 포장해 퀵서비스와 택배로 전국의 중간 판매책들에게 공급됐습니다.
한 알당 2-3백 원에 불과했던 가짜 비아그라는 공급책과 도소매 판매책을 거치면서 최고 2만 5천 원까지 거래됐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팔린 것은 금액으로 20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인터뷰> 서래수 팀장(해양경찰청 광역수사단): "그동안 도소매상을 단속한 적은 있지만 전국 단위 공급총책을 검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경은 공급 총책 박 모 씨와 밀수책 송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간 판매책 등 80명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함 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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