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호, 첫 날 부터 삐걱

입력 2005.10.05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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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대회를 앞둔 여자농구대표팀의 박찬숙 호가 첫 닻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특정구단 선수들의 훈련 불참으로 첫 걸음부터 삐걱거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자농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화려했던 스타출신의 박찬숙.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의욕적인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동아시아대회를 향한 첫 발걸음은 부상선수들의 훈련불참으로 무거웠습니다.
12명의 엔트리 가운데 곽주영과 정진경이 대체선수로 바뀐데다가 우리은행 선수 3명은 부상을 이유로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인터뷰> 안재환 (우리은행 사무국장): “재활이 2주가 걸릴지 3주가 걸릴지 모르잖아요. 몸이 괜찮아지면 박찬숙 감독이 판단하실 거 아닙니까.”

챔프전 심판판정에서 불이익을 당했다고 믿는 특정 구단의 비협조와 협회의 미온적 대응도 훈련 차질을 불렀습니다.
지난달 27일 첫 소집 때에도 5명이 불참했던 만큼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찬숙 (여자대표팀 감독): “선수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아쉬운 상황이다”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은 박찬숙 호.
부상병동 대표팀을 이끌고 험난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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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숙호, 첫 날 부터 삐걱
    • 입력 2005-10-05 21:48:4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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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대회를 앞둔 여자농구대표팀의 박찬숙 호가 첫 닻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특정구단 선수들의 훈련 불참으로 첫 걸음부터 삐걱거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자농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화려했던 스타출신의 박찬숙.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의욕적인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동아시아대회를 향한 첫 발걸음은 부상선수들의 훈련불참으로 무거웠습니다. 12명의 엔트리 가운데 곽주영과 정진경이 대체선수로 바뀐데다가 우리은행 선수 3명은 부상을 이유로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인터뷰> 안재환 (우리은행 사무국장): “재활이 2주가 걸릴지 3주가 걸릴지 모르잖아요. 몸이 괜찮아지면 박찬숙 감독이 판단하실 거 아닙니까.” 챔프전 심판판정에서 불이익을 당했다고 믿는 특정 구단의 비협조와 협회의 미온적 대응도 훈련 차질을 불렀습니다. 지난달 27일 첫 소집 때에도 5명이 불참했던 만큼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찬숙 (여자대표팀 감독): “선수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아쉬운 상황이다”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은 박찬숙 호. 부상병동 대표팀을 이끌고 험난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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