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3실 체제’…정책실장 신설해 이관섭 수석 임명

입력 2023.11.30 (12:03) 수정 2023.11.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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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이 비서실, 국가안보실과 더불어 정책을 관장할 정책실장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임명됐고, 과학기술수석 신설도 공식화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이 임명돼, 오늘부터 일정을 수행합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내각 및 당과의 협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경제정책을 보다 밀도 있게 점검해서 국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함입니다."]

이로써 대통령실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그리고 정책실 등 3실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정책실장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 그리고 신설될 과학기술수석실을 산하에 두게 됩니다.

다만, 과학기술수석실의 경우 인선에 시간이 걸려 이르면 연내, 아니면 내년 초에야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책실 신설을 시작으로 조만간 수석비서관급 인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번에 임명된 이관섭 정책실장을 제외한 모든 수석이 교체 대상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요 부처 장관들을 교체하는 개각 발표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막바지 검증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다음 주 안으로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부처의 경우 검증 진행 상황에 따라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로 개각이 밀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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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3실 체제’…정책실장 신설해 이관섭 수석 임명
    • 입력 2023-11-30 12:03:55
    • 수정2023-11-30 14: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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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이 비서실, 국가안보실과 더불어 정책을 관장할 정책실장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임명됐고, 과학기술수석 신설도 공식화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이 임명돼, 오늘부터 일정을 수행합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내각 및 당과의 협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경제정책을 보다 밀도 있게 점검해서 국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함입니다."]

이로써 대통령실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그리고 정책실 등 3실 체제로 개편됐습니다.

정책실장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 그리고 신설될 과학기술수석실을 산하에 두게 됩니다.

다만, 과학기술수석실의 경우 인선에 시간이 걸려 이르면 연내, 아니면 내년 초에야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책실 신설을 시작으로 조만간 수석비서관급 인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번에 임명된 이관섭 정책실장을 제외한 모든 수석이 교체 대상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요 부처 장관들을 교체하는 개각 발표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막바지 검증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다음 주 안으로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부 부처의 경우 검증 진행 상황에 따라 12월 네덜란드 순방 이후로 개각이 밀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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