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기기 활용도 낮아…불법 촬영 예방 조례 유명무실”

입력 2023.11.30 (21:46) 수정 2023.11.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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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30일) 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지난해 중학교 1학년에게 제공한 노트북 활용도가 낮고 200대는 재고로 남아 있다면서 내년 초등학교 3.4학년에게 제공하려는 84억 원 상당의 태블릿 PC도 역기능을 우려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도내 모 고등학교 불법 촬영기기 설치 사건과 관련해 2021년 제주도교육청 불법촬영 예방조례를 만들어 상시점검체계 마련을 의무화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은 정보화기기 활용 방안을 모색해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 촬영기기 사건은 잘못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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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화기기 활용도 낮아…불법 촬영 예방 조례 유명무실”
    • 입력 2023-11-30 21:46:21
    • 수정2023-11-30 22:04:36
    뉴스9(제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30일) 내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지난해 중학교 1학년에게 제공한 노트북 활용도가 낮고 200대는 재고로 남아 있다면서 내년 초등학교 3.4학년에게 제공하려는 84억 원 상당의 태블릿 PC도 역기능을 우려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도내 모 고등학교 불법 촬영기기 설치 사건과 관련해 2021년 제주도교육청 불법촬영 예방조례를 만들어 상시점검체계 마련을 의무화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은 정보화기기 활용 방안을 모색해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 촬영기기 사건은 잘못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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