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 상표 ‘장수가꿈’ 선포

[앵커]

장수군이 지역 농특산물 공동 상표를 '장수가꿈'으로 정하고, 어제(30일) 한누리전당에서 선포식을 거행했습니다.

김제시는 친환경 자동차 기반 확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수군은 지역 농특산물 공동 상표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선포식을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거행했습니다.

공동 상표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과 선언문 낭독을 통해 공동 상표인 '장수가꿈'의 힘찬 도약을 외쳤습니다.

'장수가꿈'은 장수에서 가꾸고, 먹으면 장수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장수군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품목별로 다양한 상표들을 하나로 묶어 지역 농산물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장수군의 농특산물이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김제시는 탄소 중립을 위해 올해 공영 주차장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 80기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면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 충전기 18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요촌동 국유지를 활용해 2025년까지 수소 충전소를 짓고, 수소 차도 적극 보급할 방침입니다.

[안운학/김제시 환경과 횐경정책팀장 : "수소 충전소가 준공되는 2025년부터는 승용차 연 백 대와 수소 버스, 수소 청소차량 등을 보급하여 내연기관차의 전동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남원시는 오늘(1일)부터 22일까지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 입주자 9가구를 모집합니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내년 3월부터 11개월 동안 주생면 실습농장에서 살면서 체계적인 영농 교육을 받습니다.

귀농·귀촌인의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방안으로, 남원에 정착할 뜻이 있는 도시민을 우선 선발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