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연루 경찰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23.12.01 (08:09) 수정 2023.12.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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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영장전담 하종민 부장판사는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A 경정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 B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결과 신분상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또, 혐의를 다투고 있고 방어권 행사를 넘어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A 경정은 광산경찰서 수사과장 재임 시 브로커 성 모 씨의 청탁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 사건 수사를 일부 축소한 혐의이고, B 경감은 서울청이 별도로 수사하던 관련 사건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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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커‘ 연루 경찰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 입력 2023-12-01 08:09:11
    • 수정2023-12-01 08:23:32
    뉴스광장(광주)
검찰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영장전담 하종민 부장판사는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A 경정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 B 경감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결과 신분상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또, 혐의를 다투고 있고 방어권 행사를 넘어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A 경정은 광산경찰서 수사과장 재임 시 브로커 성 모 씨의 청탁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 사건 수사를 일부 축소한 혐의이고, B 경감은 서울청이 별도로 수사하던 관련 사건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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