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권 대학 인문사회계열 위기 ‘공동대응’이 해법?
입력 2023.12.01 (23:47)
수정 2023.12.0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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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동권 대학의 발전 방안을 찾는 포럼이 오늘(1일) 강릉에서 열렸습니다.
인문사회계열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공동협력하는 방안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동지역 대학에서 인문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강릉원주대 독어독문학과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고, 기존 학생들이 졸업하면 폐과하기로 했습니다.
가톨릭관동대도 2008년 불어불문학과를, 2016년 일어일문학과를 폐과했습니다.
영동지역 대학의 발전 방안을 찾고자 열린 포럼에서 인문사회분야의 공동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산학협력단에 인문사회 학술정책위원회를 두거나 대학 간 공동학술정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강승호/강릉원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 "(인문사회학은) 지식 전수가 되는 그런 것이고 세계관에 관련된 학문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최근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춘천캠퍼스가 인문사회 등 기초분야를 육성하고, 강릉캠퍼스는 신소재와 해양생명, 삼척캠퍼스는 수소와 재난방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신동주/강원대 삼척캠퍼스 글로벌인재학부장 : "교육부에 제출한 내용에도 보면 인문사회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강릉하고 삼척에 대해서는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공동으로 대응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지역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자치단체와 지역 사회의 소통과 관심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영동권 대학의 발전 방안을 찾는 포럼이 오늘(1일) 강릉에서 열렸습니다.
인문사회계열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공동협력하는 방안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동지역 대학에서 인문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강릉원주대 독어독문학과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고, 기존 학생들이 졸업하면 폐과하기로 했습니다.
가톨릭관동대도 2008년 불어불문학과를, 2016년 일어일문학과를 폐과했습니다.
영동지역 대학의 발전 방안을 찾고자 열린 포럼에서 인문사회분야의 공동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산학협력단에 인문사회 학술정책위원회를 두거나 대학 간 공동학술정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강승호/강릉원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 "(인문사회학은) 지식 전수가 되는 그런 것이고 세계관에 관련된 학문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최근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춘천캠퍼스가 인문사회 등 기초분야를 육성하고, 강릉캠퍼스는 신소재와 해양생명, 삼척캠퍼스는 수소와 재난방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신동주/강원대 삼척캠퍼스 글로벌인재학부장 : "교육부에 제출한 내용에도 보면 인문사회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강릉하고 삼척에 대해서는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공동으로 대응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지역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자치단체와 지역 사회의 소통과 관심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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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02 0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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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대학의 발전 방안을 찾는 포럼이 오늘(1일) 강릉에서 열렸습니다.
인문사회계열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공동협력하는 방안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동지역 대학에서 인문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강릉원주대 독어독문학과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고, 기존 학생들이 졸업하면 폐과하기로 했습니다.
가톨릭관동대도 2008년 불어불문학과를, 2016년 일어일문학과를 폐과했습니다.
영동지역 대학의 발전 방안을 찾고자 열린 포럼에서 인문사회분야의 공동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산학협력단에 인문사회 학술정책위원회를 두거나 대학 간 공동학술정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강승호/강릉원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 "(인문사회학은) 지식 전수가 되는 그런 것이고 세계관에 관련된 학문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최근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춘천캠퍼스가 인문사회 등 기초분야를 육성하고, 강릉캠퍼스는 신소재와 해양생명, 삼척캠퍼스는 수소와 재난방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신동주/강원대 삼척캠퍼스 글로벌인재학부장 : "교육부에 제출한 내용에도 보면 인문사회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강릉하고 삼척에 대해서는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공동으로 대응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지역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자치단체와 지역 사회의 소통과 관심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영동권 대학의 발전 방안을 찾는 포럼이 오늘(1일) 강릉에서 열렸습니다.
인문사회계열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공동협력하는 방안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동지역 대학에서 인문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강릉원주대 독어독문학과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고, 기존 학생들이 졸업하면 폐과하기로 했습니다.
가톨릭관동대도 2008년 불어불문학과를, 2016년 일어일문학과를 폐과했습니다.
영동지역 대학의 발전 방안을 찾고자 열린 포럼에서 인문사회분야의 공동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산학협력단에 인문사회 학술정책위원회를 두거나 대학 간 공동학술정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강승호/강릉원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 "(인문사회학은) 지식 전수가 되는 그런 것이고 세계관에 관련된 학문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최근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춘천캠퍼스가 인문사회 등 기초분야를 육성하고, 강릉캠퍼스는 신소재와 해양생명, 삼척캠퍼스는 수소와 재난방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신동주/강원대 삼척캠퍼스 글로벌인재학부장 : "교육부에 제출한 내용에도 보면 인문사회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강릉하고 삼척에 대해서는 전혀 없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는 공동으로 대응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지역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자치단체와 지역 사회의 소통과 관심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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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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