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양적 성장 ‘확대’… ‘전일제 근로자 큰 폭 증가’

입력 2023.12.03 (21:28) 수정 2023.12.03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통상 전일제 근로자로 간주되는 주당 36시간 이상 일하는 충북지역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36시간 미만 시간제 근무자는 급감하면서 일자리가 양적인 부문에서는 코로나 발 충격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 수는 충북에서만 7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26만 명 이상 증가해 55.9%나 증가한 것입니다.

10월 기준 증가 폭으로는 사상 최대칩니다.

이는 일자리가 는 데다 코로나 19로 인한 기저효과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사업·개인· 공공서비스 업종과 전기·운수·통신·금융, 제조업 분야에서의 근로시간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운주/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돌봄 수요 증가와 일상 회복의 영향이 지속 되고 전문가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견조한 증가세에 힘입어서…."]

이처럼 전일제 근무자가 급증하면서 36시간 미만 시간제 근무자는 충북지역의 경우 20만 명 수준으로 지난해 10월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일제 근로자 수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는 등 양적인 부분에서는 고용 안정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모양샙니다.

[설영훈/충북연구원 경제미래연구부장 : "전일제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 상용근로자가 늘고 일용근로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종사자의 지위도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용 양적 성장 ‘확대’… ‘전일제 근로자 큰 폭 증가’
    • 입력 2023-12-03 21:28:31
    • 수정2023-12-03 22:09:50
    뉴스9(청주)
[앵커]

통상 전일제 근로자로 간주되는 주당 36시간 이상 일하는 충북지역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36시간 미만 시간제 근무자는 급감하면서 일자리가 양적인 부문에서는 코로나 발 충격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 수는 충북에서만 7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26만 명 이상 증가해 55.9%나 증가한 것입니다.

10월 기준 증가 폭으로는 사상 최대칩니다.

이는 일자리가 는 데다 코로나 19로 인한 기저효과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사업·개인· 공공서비스 업종과 전기·운수·통신·금융, 제조업 분야에서의 근로시간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운주/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돌봄 수요 증가와 일상 회복의 영향이 지속 되고 전문가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견조한 증가세에 힘입어서…."]

이처럼 전일제 근무자가 급증하면서 36시간 미만 시간제 근무자는 충북지역의 경우 20만 명 수준으로 지난해 10월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일제 근로자 수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는 등 양적인 부분에서는 고용 안정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모양샙니다.

[설영훈/충북연구원 경제미래연구부장 : "전일제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 상용근로자가 늘고 일용근로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종사자의 지위도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