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 1위 중국…한국은 13위”

입력 2023.12.04 (12:30) 수정 2023.12.08 (16: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머리를 맞대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죠.

지난해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국제환경단체 기후행동추적의 조사 결과,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5백억 mt(메트릭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이 144억 메트릭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이 약 64억 메트릭톤, 인도가 35억 메트릭톤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6억 7천 메트릭톤으로 13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습니다.

기후행동추적은 상위 20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온실가스의 83%를 배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 세계가 203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온실가스 감축량도 추산했는데요.

유럽연합은 기존 배출량의 약 90%를, 미국은 71%, 우리나라는 65%를 줄여야 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후는 말한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 1위 중국…한국은 13위”
    • 입력 2023-12-04 12:30:47
    • 수정2023-12-08 16:11:13
    뉴스 12
현재 세계 각국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머리를 맞대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죠.

지난해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국제환경단체 기후행동추적의 조사 결과,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5백억 mt(메트릭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이 144억 메트릭톤으로 전체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이 약 64억 메트릭톤, 인도가 35억 메트릭톤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6억 7천 메트릭톤으로 13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습니다.

기후행동추적은 상위 20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온실가스의 83%를 배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 세계가 203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온실가스 감축량도 추산했는데요.

유럽연합은 기존 배출량의 약 90%를, 미국은 71%, 우리나라는 65%를 줄여야 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