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공기 질 최악’ 태국 “모든 대중교통 전기차로”

입력 2023.12.05 (12:28) 수정 2023.12.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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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치앙마이 등 태국 북부 지역의 공기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하면서 호흡기 질환자가 속출했는데요.

태국 정부가 모든 대중교통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태국 정부는 대중교통 차량의 전기차 교체로 2030년까지 전기차 사용이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건기가 되면 노후 차량의 매연과 논밭 태우기 등으로 태국의 공기질은 세계 최악 수준으로 나빠지는데요.

지난 4월 태국 치앙마이 주민들은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수명이 5년가량 단축될 것이라며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 책임이 정부에게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정부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교체라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또 2031년까지 신규 고속도로 건설과 푸껫 등 공항 시설 개선, 철도 복선화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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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공기 질 최악’ 태국 “모든 대중교통 전기차로”
    • 입력 2023-12-05 12:28:37
    • 수정2023-12-08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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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치앙마이 등 태국 북부 지역의 공기질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악화하면서 호흡기 질환자가 속출했는데요.

태국 정부가 모든 대중교통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태국 정부는 대중교통 차량의 전기차 교체로 2030년까지 전기차 사용이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건기가 되면 노후 차량의 매연과 논밭 태우기 등으로 태국의 공기질은 세계 최악 수준으로 나빠지는데요.

지난 4월 태국 치앙마이 주민들은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수명이 5년가량 단축될 것이라며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 책임이 정부에게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정부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교체라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또 2031년까지 신규 고속도로 건설과 푸껫 등 공항 시설 개선, 철도 복선화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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