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기상이변으로 병원 만 6천여 곳 ‘폐쇄 고위험군’

입력 2023.12.05 (12:27) 수정 2023.12.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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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뎅기열과 말라리아와 같은 모기 매개의 감염병 등이 늘고 있는데요.

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데요.

전 세계 병원 12곳 중 한 곳이 기상이변으로 전체 또는 부분 폐쇄될 수 있다고 합니다.

기후위험 분석기관인 상호의존이니셔티브는 이번 세기 말까지 전 세계에서 만 6천 245개의 병원이 폐쇄 고위험군에 속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수천 개의 병원이 위기 상황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돼 세계 보건 시스템에 대한 위험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많은 병원이 허리케인이나 산불 등 기상이변에 대처하지 못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이전해야 할 수 있다는데요.

상호의존이니셔티브는 폐쇄 위험에 처한 병원의 71%가 중·저소득 국가에 있어서, 각국 정부가 자국 내 병원을 점검하고 보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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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기상이변으로 병원 만 6천여 곳 ‘폐쇄 고위험군’
    • 입력 2023-12-05 12:27:37
    • 수정2023-12-08 16: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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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뎅기열과 말라리아와 같은 모기 매개의 감염병 등이 늘고 있는데요.

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데요.

전 세계 병원 12곳 중 한 곳이 기상이변으로 전체 또는 부분 폐쇄될 수 있다고 합니다.

기후위험 분석기관인 상호의존이니셔티브는 이번 세기 말까지 전 세계에서 만 6천 245개의 병원이 폐쇄 고위험군에 속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수천 개의 병원이 위기 상황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돼 세계 보건 시스템에 대한 위험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많은 병원이 허리케인이나 산불 등 기상이변에 대처하지 못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이전해야 할 수 있다는데요.

상호의존이니셔티브는 폐쇄 위험에 처한 병원의 71%가 중·저소득 국가에 있어서, 각국 정부가 자국 내 병원을 점검하고 보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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