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내 도로 매입해라”…출입로 막힌 대소버스터미널
입력 2023.12.05 (19:52)
수정 2023.12.05 (2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하루 500여 명이 이용하는 음성군 대소버스터미널의 출입로가 폐쇄됐습니다.
토지 소유주가 음성군에 매입을 요구하며 버스 출입을 막았기 때문인데요.
주민들과 버스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100여 대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출입하는 정류장.
하지만 온종일 버스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버스 출입로엔 개인 소유지를 알리는 붉은색 경계점이 박혀 있습니다.
최근 공매를 통해 해당 토지를 취득한 부동산 업자가 통행 금지를 통보한 겁니다.
토지 소유주는 일주일 안으로 이 도로에 펜스를 쳐 버스 통행을 완전히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승객들은 매표 뒤 200여 미터 떨어진 야외 임시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시외버스 이용객 : "따뜻한 곳에 있는 게 아니라 개방된 데서 추위에 떨다가 타야 하니까..."]
임시 정류장이 있는 편도 2차선 도로 상황은 엉망입니다.
버스와 불법 주차한 차들, 인근 공사 차량까지 뒤얽힙니다.
버스를 뒤따르던 차들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합니다.
아예 도롯가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도 있습니다.
[권용만/음성군 대소면 : "버스가 2~3대 겹쳐 있으면 (그 사이를) 사람들이 지나가도 보이겠어요? 사고의 위험도 엄청 큰 거예요."]
상황이 이렇자 음성군은 최근 버스 출입로에 대한 감정 평가를 벌여 매입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토지 소유주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해당 필지 지목은 임야인데, 도로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금액이 3배 가까이 낮게 평가됐단 겁니다.
[터미널 출입로 토지 소유주/음성변조 : "(적정 금액에 매입하지 않으면) 땅 속에 하수관로고 뭐고 다 철거할 거예요. 임시 터미널 큰 길가에 만들었잖아요. 그쪽으로 다니면 되죠."]
음성군은 추가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정류장 대체 부지를 찾고 있지만,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충주시, 장자늪 카누체험장 1,116명 방문…“94% 만족”
충주시가 올해 시범 운영한 장자늪 카누체험장에 천 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넉 달간 무료로 운영한 카누체험장에 총 1,116명이 방문했고, 94%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충주시는 휴게실과 매점 설치 등 방문객 지적 사항을 보완해 내년 4월 유료 개장할 방침입니다.
음성군, 차병원·효성병원과 지역 의료 강화 협약
음성군이 오늘 군청 상황실에서 분당 차병원·청주 효성병원과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음성 지역 주민들의 진료예약 원스톱 서비스와 건강검진 우대, 건강강좌 지원과 의료 봉사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병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단양군, ‘비포장퇴비’ 불법 반입 집중 단속
단양군이 비포장 불량 퇴비 반입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군은 매년 농지로 들어오는 비포장 퇴비로 인해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별 단속에 적발될 경우 생산자와 운반자, 농가까지 행정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은 지난달 무단으로 비포장 퇴비를 공급한 업체를 적발해 고발했으며, 관련법에 따라 반입 퇴비 수거를 명령했습니다.
제천시 “익명 기탁자, 올해도 연탄 2만 장 기부”
제천시는 최근 익명의 주민이 1,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기탁자는 20년 이상 제천 지역에 연탄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제천시 사회복지과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2만 장의 보관증과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제천시는 이 연탄들을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하루 500여 명이 이용하는 음성군 대소버스터미널의 출입로가 폐쇄됐습니다.
토지 소유주가 음성군에 매입을 요구하며 버스 출입을 막았기 때문인데요.
주민들과 버스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100여 대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출입하는 정류장.
하지만 온종일 버스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버스 출입로엔 개인 소유지를 알리는 붉은색 경계점이 박혀 있습니다.
최근 공매를 통해 해당 토지를 취득한 부동산 업자가 통행 금지를 통보한 겁니다.
토지 소유주는 일주일 안으로 이 도로에 펜스를 쳐 버스 통행을 완전히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승객들은 매표 뒤 200여 미터 떨어진 야외 임시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시외버스 이용객 : "따뜻한 곳에 있는 게 아니라 개방된 데서 추위에 떨다가 타야 하니까..."]
임시 정류장이 있는 편도 2차선 도로 상황은 엉망입니다.
버스와 불법 주차한 차들, 인근 공사 차량까지 뒤얽힙니다.
버스를 뒤따르던 차들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합니다.
아예 도롯가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도 있습니다.
[권용만/음성군 대소면 : "버스가 2~3대 겹쳐 있으면 (그 사이를) 사람들이 지나가도 보이겠어요? 사고의 위험도 엄청 큰 거예요."]
상황이 이렇자 음성군은 최근 버스 출입로에 대한 감정 평가를 벌여 매입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토지 소유주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해당 필지 지목은 임야인데, 도로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금액이 3배 가까이 낮게 평가됐단 겁니다.
[터미널 출입로 토지 소유주/음성변조 : "(적정 금액에 매입하지 않으면) 땅 속에 하수관로고 뭐고 다 철거할 거예요. 임시 터미널 큰 길가에 만들었잖아요. 그쪽으로 다니면 되죠."]
음성군은 추가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정류장 대체 부지를 찾고 있지만,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충주시, 장자늪 카누체험장 1,116명 방문…“94% 만족”
충주시가 올해 시범 운영한 장자늪 카누체험장에 천 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넉 달간 무료로 운영한 카누체험장에 총 1,116명이 방문했고, 94%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충주시는 휴게실과 매점 설치 등 방문객 지적 사항을 보완해 내년 4월 유료 개장할 방침입니다.
음성군, 차병원·효성병원과 지역 의료 강화 협약
음성군이 오늘 군청 상황실에서 분당 차병원·청주 효성병원과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음성 지역 주민들의 진료예약 원스톱 서비스와 건강검진 우대, 건강강좌 지원과 의료 봉사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병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단양군, ‘비포장퇴비’ 불법 반입 집중 단속
단양군이 비포장 불량 퇴비 반입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군은 매년 농지로 들어오는 비포장 퇴비로 인해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별 단속에 적발될 경우 생산자와 운반자, 농가까지 행정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은 지난달 무단으로 비포장 퇴비를 공급한 업체를 적발해 고발했으며, 관련법에 따라 반입 퇴비 수거를 명령했습니다.
제천시 “익명 기탁자, 올해도 연탄 2만 장 기부”
제천시는 최근 익명의 주민이 1,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기탁자는 20년 이상 제천 지역에 연탄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제천시 사회복지과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2만 장의 보관증과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제천시는 이 연탄들을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충주] “내 도로 매입해라”…출입로 막힌 대소버스터미널
-
- 입력 2023-12-05 19:52:51
- 수정2023-12-05 20:16:54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하루 500여 명이 이용하는 음성군 대소버스터미널의 출입로가 폐쇄됐습니다.
토지 소유주가 음성군에 매입을 요구하며 버스 출입을 막았기 때문인데요.
주민들과 버스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100여 대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출입하는 정류장.
하지만 온종일 버스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버스 출입로엔 개인 소유지를 알리는 붉은색 경계점이 박혀 있습니다.
최근 공매를 통해 해당 토지를 취득한 부동산 업자가 통행 금지를 통보한 겁니다.
토지 소유주는 일주일 안으로 이 도로에 펜스를 쳐 버스 통행을 완전히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승객들은 매표 뒤 200여 미터 떨어진 야외 임시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시외버스 이용객 : "따뜻한 곳에 있는 게 아니라 개방된 데서 추위에 떨다가 타야 하니까..."]
임시 정류장이 있는 편도 2차선 도로 상황은 엉망입니다.
버스와 불법 주차한 차들, 인근 공사 차량까지 뒤얽힙니다.
버스를 뒤따르던 차들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합니다.
아예 도롯가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도 있습니다.
[권용만/음성군 대소면 : "버스가 2~3대 겹쳐 있으면 (그 사이를) 사람들이 지나가도 보이겠어요? 사고의 위험도 엄청 큰 거예요."]
상황이 이렇자 음성군은 최근 버스 출입로에 대한 감정 평가를 벌여 매입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토지 소유주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해당 필지 지목은 임야인데, 도로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금액이 3배 가까이 낮게 평가됐단 겁니다.
[터미널 출입로 토지 소유주/음성변조 : "(적정 금액에 매입하지 않으면) 땅 속에 하수관로고 뭐고 다 철거할 거예요. 임시 터미널 큰 길가에 만들었잖아요. 그쪽으로 다니면 되죠."]
음성군은 추가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정류장 대체 부지를 찾고 있지만,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충주시, 장자늪 카누체험장 1,116명 방문…“94% 만족”
충주시가 올해 시범 운영한 장자늪 카누체험장에 천 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넉 달간 무료로 운영한 카누체험장에 총 1,116명이 방문했고, 94%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충주시는 휴게실과 매점 설치 등 방문객 지적 사항을 보완해 내년 4월 유료 개장할 방침입니다.
음성군, 차병원·효성병원과 지역 의료 강화 협약
음성군이 오늘 군청 상황실에서 분당 차병원·청주 효성병원과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음성 지역 주민들의 진료예약 원스톱 서비스와 건강검진 우대, 건강강좌 지원과 의료 봉사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병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단양군, ‘비포장퇴비’ 불법 반입 집중 단속
단양군이 비포장 불량 퇴비 반입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군은 매년 농지로 들어오는 비포장 퇴비로 인해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별 단속에 적발될 경우 생산자와 운반자, 농가까지 행정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은 지난달 무단으로 비포장 퇴비를 공급한 업체를 적발해 고발했으며, 관련법에 따라 반입 퇴비 수거를 명령했습니다.
제천시 “익명 기탁자, 올해도 연탄 2만 장 기부”
제천시는 최근 익명의 주민이 1,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기탁자는 20년 이상 제천 지역에 연탄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제천시 사회복지과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2만 장의 보관증과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제천시는 이 연탄들을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하루 500여 명이 이용하는 음성군 대소버스터미널의 출입로가 폐쇄됐습니다.
토지 소유주가 음성군에 매입을 요구하며 버스 출입을 막았기 때문인데요.
주민들과 버스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100여 대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출입하는 정류장.
하지만 온종일 버스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버스 출입로엔 개인 소유지를 알리는 붉은색 경계점이 박혀 있습니다.
최근 공매를 통해 해당 토지를 취득한 부동산 업자가 통행 금지를 통보한 겁니다.
토지 소유주는 일주일 안으로 이 도로에 펜스를 쳐 버스 통행을 완전히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승객들은 매표 뒤 200여 미터 떨어진 야외 임시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시외버스 이용객 : "따뜻한 곳에 있는 게 아니라 개방된 데서 추위에 떨다가 타야 하니까..."]
임시 정류장이 있는 편도 2차선 도로 상황은 엉망입니다.
버스와 불법 주차한 차들, 인근 공사 차량까지 뒤얽힙니다.
버스를 뒤따르던 차들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합니다.
아예 도롯가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도 있습니다.
[권용만/음성군 대소면 : "버스가 2~3대 겹쳐 있으면 (그 사이를) 사람들이 지나가도 보이겠어요? 사고의 위험도 엄청 큰 거예요."]
상황이 이렇자 음성군은 최근 버스 출입로에 대한 감정 평가를 벌여 매입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토지 소유주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해당 필지 지목은 임야인데, 도로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금액이 3배 가까이 낮게 평가됐단 겁니다.
[터미널 출입로 토지 소유주/음성변조 : "(적정 금액에 매입하지 않으면) 땅 속에 하수관로고 뭐고 다 철거할 거예요. 임시 터미널 큰 길가에 만들었잖아요. 그쪽으로 다니면 되죠."]
음성군은 추가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정류장 대체 부지를 찾고 있지만,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충주시, 장자늪 카누체험장 1,116명 방문…“94% 만족”
충주시가 올해 시범 운영한 장자늪 카누체험장에 천 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넉 달간 무료로 운영한 카누체험장에 총 1,116명이 방문했고, 94%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충주시는 휴게실과 매점 설치 등 방문객 지적 사항을 보완해 내년 4월 유료 개장할 방침입니다.
음성군, 차병원·효성병원과 지역 의료 강화 협약
음성군이 오늘 군청 상황실에서 분당 차병원·청주 효성병원과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음성 지역 주민들의 진료예약 원스톱 서비스와 건강검진 우대, 건강강좌 지원과 의료 봉사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병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단양군, ‘비포장퇴비’ 불법 반입 집중 단속
단양군이 비포장 불량 퇴비 반입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군은 매년 농지로 들어오는 비포장 퇴비로 인해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별 단속에 적발될 경우 생산자와 운반자, 농가까지 행정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은 지난달 무단으로 비포장 퇴비를 공급한 업체를 적발해 고발했으며, 관련법에 따라 반입 퇴비 수거를 명령했습니다.
제천시 “익명 기탁자, 올해도 연탄 2만 장 기부”
제천시는 최근 익명의 주민이 1,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기탁자는 20년 이상 제천 지역에 연탄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제천시 사회복지과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2만 장의 보관증과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제천시는 이 연탄들을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
-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정진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