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구조물 붕괴, 9명 사상

입력 2005.10.06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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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이천의 한 건물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근로자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구조물 더미에서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서 3층 규모 물류센터 신축공사 중 2층 콘크리트 바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밑에서 작업하고 있는데 '펑'하는 소리가 나길래 올라가 봤더니 먼지가 나고.. 무너져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2층에서 작업을 하던 59살 양병덕 씨와 40살 유 식 씨 등 4명이 숨졌습니다.

또 36살 김택윤 씨 등 5명이 매몰됐다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19구조대는 사고 당시 12명이 작업을 했다는 부상자들의 진술에 따라 매몰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방관: "확인된 5명은 다 구조했는데 중장비 동원해서 끝까지 수색할 예정입니다."

오늘 사고는 3층 천장에 설치하던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2층 바닥이 주저 앉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와 경찰 등 백여 명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콘크리트 구조물들을 제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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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크리트 구조물 붕괴, 9명 사상
    • 입력 2005-10-06 21:18:0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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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이천의 한 건물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근로자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구조물 더미에서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서 3층 규모 물류센터 신축공사 중 2층 콘크리트 바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밑에서 작업하고 있는데 '펑'하는 소리가 나길래 올라가 봤더니 먼지가 나고.. 무너져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2층에서 작업을 하던 59살 양병덕 씨와 40살 유 식 씨 등 4명이 숨졌습니다. 또 36살 김택윤 씨 등 5명이 매몰됐다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19구조대는 사고 당시 12명이 작업을 했다는 부상자들의 진술에 따라 매몰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방관: "확인된 5명은 다 구조했는데 중장비 동원해서 끝까지 수색할 예정입니다." 오늘 사고는 3층 천장에 설치하던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2층 바닥이 주저 앉으면서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와 경찰 등 백여 명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콘크리트 구조물들을 제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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