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전…“2028년 3월 이전”
입력 2023.12.06 (10:32)
수정 2023.12.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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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목포 원도심 2개의 공립학교가 통합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고 사례인데요.
이르면 오는 2028년에는 통합 이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년 전 2천5백여 명이었던 목포시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에는 67%가 줄어든 82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들이 다닐 목포 시내 고등학교는 모두 15곳.
하지만 13곳이 원도심에 몰려 있고 신도시인 옥암 지역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도심 공립 학교인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해 인구가 많은 옥암 지역으로 이전하는 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목포고는 87%, 목포여고는 86%가 두 학교의 통합과 옥암 신도심으로 이전을 찬성했습니다.
[박진수/전남교육청 행정과장 : 학생 수가 급감함에 따라서 저희들이 그것에 대해서 대안으로 목포고·목포여고가 통합돼야 하지 않느냐 2028년 3월 1일 개교를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공립학교의 통합 이전이 실현되면 전국 최초 사례입니다.
이전 부지로는 목포시 옥암동의 목포시 소유인 의과대학 예정부지 중 일부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전할 목포고와 목포여고의 부지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지도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원이/국회의원 : "현대식 공공도서관 그리고 문화예술공간 국제회의가 가능한 규모의 국제회의장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전남 교육청과 목포시는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지역 공동화 대책 마련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두 학교의 이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목포 원도심 2개의 공립학교가 통합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고 사례인데요.
이르면 오는 2028년에는 통합 이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년 전 2천5백여 명이었던 목포시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에는 67%가 줄어든 82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들이 다닐 목포 시내 고등학교는 모두 15곳.
하지만 13곳이 원도심에 몰려 있고 신도시인 옥암 지역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도심 공립 학교인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해 인구가 많은 옥암 지역으로 이전하는 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목포고는 87%, 목포여고는 86%가 두 학교의 통합과 옥암 신도심으로 이전을 찬성했습니다.
[박진수/전남교육청 행정과장 : 학생 수가 급감함에 따라서 저희들이 그것에 대해서 대안으로 목포고·목포여고가 통합돼야 하지 않느냐 2028년 3월 1일 개교를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공립학교의 통합 이전이 실현되면 전국 최초 사례입니다.
이전 부지로는 목포시 옥암동의 목포시 소유인 의과대학 예정부지 중 일부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전할 목포고와 목포여고의 부지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지도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원이/국회의원 : "현대식 공공도서관 그리고 문화예술공간 국제회의가 가능한 규모의 국제회의장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전남 교육청과 목포시는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지역 공동화 대책 마련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두 학교의 이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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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전…“2028년 3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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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06 11:04:53
[앵커]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목포 원도심 2개의 공립학교가 통합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고 사례인데요.
이르면 오는 2028년에는 통합 이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년 전 2천5백여 명이었던 목포시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에는 67%가 줄어든 82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들이 다닐 목포 시내 고등학교는 모두 15곳.
하지만 13곳이 원도심에 몰려 있고 신도시인 옥암 지역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도심 공립 학교인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해 인구가 많은 옥암 지역으로 이전하는 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목포고는 87%, 목포여고는 86%가 두 학교의 통합과 옥암 신도심으로 이전을 찬성했습니다.
[박진수/전남교육청 행정과장 : 학생 수가 급감함에 따라서 저희들이 그것에 대해서 대안으로 목포고·목포여고가 통합돼야 하지 않느냐 2028년 3월 1일 개교를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공립학교의 통합 이전이 실현되면 전국 최초 사례입니다.
이전 부지로는 목포시 옥암동의 목포시 소유인 의과대학 예정부지 중 일부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전할 목포고와 목포여고의 부지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지도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원이/국회의원 : "현대식 공공도서관 그리고 문화예술공간 국제회의가 가능한 규모의 국제회의장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전남 교육청과 목포시는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지역 공동화 대책 마련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두 학교의 이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목포 원도심 2개의 공립학교가 통합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목포고등학교와 목포여고 사례인데요.
이르면 오는 2028년에는 통합 이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년 전 2천5백여 명이었던 목포시의 출생아 수가 지난해에는 67%가 줄어든 82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들이 다닐 목포 시내 고등학교는 모두 15곳.
하지만 13곳이 원도심에 몰려 있고 신도시인 옥암 지역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도심 공립 학교인 목포고와 목포여고를 통합해 인구가 많은 옥암 지역으로 이전하는 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목포고는 87%, 목포여고는 86%가 두 학교의 통합과 옥암 신도심으로 이전을 찬성했습니다.
[박진수/전남교육청 행정과장 : 학생 수가 급감함에 따라서 저희들이 그것에 대해서 대안으로 목포고·목포여고가 통합돼야 하지 않느냐 2028년 3월 1일 개교를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공립학교의 통합 이전이 실현되면 전국 최초 사례입니다.
이전 부지로는 목포시 옥암동의 목포시 소유인 의과대학 예정부지 중 일부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전할 목포고와 목포여고의 부지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것인지도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원이/국회의원 : "현대식 공공도서관 그리고 문화예술공간 국제회의가 가능한 규모의 국제회의장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전남 교육청과 목포시는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지역 공동화 대책 마련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두 학교의 이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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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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