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의 주역 송진우, 관록의 힘

입력 2005.10.06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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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5차전의 승리 주인공은 39살 노장 투수 송진우와 고비때마다 홈런포를 날린 하위타선의 힘이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마운드에 다시 오른 39살의 노장 송진우.

지면 올시즌을 끝내야하는 5차전에선 달라진 모습으로 관록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9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마운드를 지켜냈습니다.

고비때마다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자랑하며 거둔 6이닝 3실점, 쿼리트스타트를 기록한 송진우의 역투로 한화는 승기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인식(한화 감독)

큰 경기에서 경기의 흐름을 한번에 바꾸는 홈런포도 한화편이었습니다.

7번 브리또와 8번 신경현에서 터진 홈런은 중심타선의 침묵을 메웠습니다.

반면, SK는 믿었던 내야진의 실책과 어이없는 주루플레이 미숙으로 무너졌습니다.

또, 정규시즌 마지막 날 발목을 잡혔던 병살타의 악몽에 다시 휩싸였습니다.

힘겹게 추격에 나섰던 SK로선 5회와 6회 두번의 병살타는 치명적이었습니다.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속에 펼쳐지고 있는 포스트시즌의 명승부, 이제 플레이오프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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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차전의 주역 송진우, 관록의 힘
    • 입력 2005-10-06 21:44: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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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5차전의 승리 주인공은 39살 노장 투수 송진우와 고비때마다 홈런포를 날린 하위타선의 힘이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마운드에 다시 오른 39살의 노장 송진우. 지면 올시즌을 끝내야하는 5차전에선 달라진 모습으로 관록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9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마운드를 지켜냈습니다. 고비때마다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자랑하며 거둔 6이닝 3실점, 쿼리트스타트를 기록한 송진우의 역투로 한화는 승기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인식(한화 감독) 큰 경기에서 경기의 흐름을 한번에 바꾸는 홈런포도 한화편이었습니다. 7번 브리또와 8번 신경현에서 터진 홈런은 중심타선의 침묵을 메웠습니다. 반면, SK는 믿었던 내야진의 실책과 어이없는 주루플레이 미숙으로 무너졌습니다. 또, 정규시즌 마지막 날 발목을 잡혔던 병살타의 악몽에 다시 휩싸였습니다. 힘겹게 추격에 나섰던 SK로선 5회와 6회 두번의 병살타는 치명적이었습니다.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속에 펼쳐지고 있는 포스트시즌의 명승부, 이제 플레이오프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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