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최진철, ‘Again 2002’

입력 2005.10.06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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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소집을 기다리는 백전노장 최진철의 각오는 여느 선수들과 달랐습니다.

대표팀의 취약점인 수비의 핵이자, 맏형으로서 그 책임과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에 의해 전격 발탁돼 깜짝 스타로 떠올랐던 최진철.

이후 대표팀 은퇴까지 선언했던 백전노장 최진철이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름을 받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킬레스건인 대표팀 수비 라인에 베테랑의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가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표팀에 2002 월드컵 당시 홍명보와 같은, 마땅한 리더가 없다는 점도 재발탁의 배경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진철(축구대표팀 수비수) : “명보형이 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버금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월드컵 4강 멤버라도 뒤쳐지면 예외없이 탈락시키겠다며 이미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서 다시 태극 마크를 달았지만, 최진철 앞엔 치열한 생존 경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철(축구대표팀 수비수) : “자신있고..반드시 살아날 것입니다.”

찰거머리 같은 수비로 히딩크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최진철.

아드보카트 호에서도 노장투혼으로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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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전노장 최진철, ‘Again 2002’
    • 입력 2005-10-06 21:49:3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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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소집을 기다리는 백전노장 최진철의 각오는 여느 선수들과 달랐습니다. 대표팀의 취약점인 수비의 핵이자, 맏형으로서 그 책임과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에 의해 전격 발탁돼 깜짝 스타로 떠올랐던 최진철. 이후 대표팀 은퇴까지 선언했던 백전노장 최진철이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름을 받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킬레스건인 대표팀 수비 라인에 베테랑의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가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표팀에 2002 월드컵 당시 홍명보와 같은, 마땅한 리더가 없다는 점도 재발탁의 배경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진철(축구대표팀 수비수) : “명보형이 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버금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월드컵 4강 멤버라도 뒤쳐지면 예외없이 탈락시키겠다며 이미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서 다시 태극 마크를 달았지만, 최진철 앞엔 치열한 생존 경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진철(축구대표팀 수비수) : “자신있고..반드시 살아날 것입니다.” 찰거머리 같은 수비로 히딩크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최진철. 아드보카트 호에서도 노장투혼으로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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