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에도 한국 열풍

입력 2005.10.06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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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쇼트트랙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최강 한국`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한국인 지도자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은 물론 훈련 방식까지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란 눈의 선수들을 향해 소리치는 지도자는 바로 한국인 박해근 코치입니다.

선수들의 자세교정은 물론 스케이트 날의 휘는 정도에까지 한국 쇼트트랙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깁니다.

<인터뷰>박해근(뉴질랜드 대표팀 코치) : “모델링이 돼서 저희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의 테크닉과 스케이팅 폼을 배우고 있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던 최민경은 플레잉코치 겸 선수로 활약하면서 프랑스 쇼트트랙을 일궈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민경(프랑스대표팀 플레잉코치겸 선수) : “프랑스는 쇼트트랙이 없어질라고 했는데 제가 가면서 활성화됐고 한국이 알려졌다.”

안톤 오노를 지도하는 미국대표팀의 장권욱 코치와, 불모지나 다름없는 타이완 대표팀의 박완근 코치 모두 한국 무대를 빛냈던 선수 출신들입니다.

이처럼 한국 지도자들이 진출하면서 우리나라의 강도 높은 훈련 방식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완근(타이완 대표팀) : “한국선수들의 체력이라든지, 1등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 그런 것을 많이 연구하고 있다.”

세계 최강 양궁 못지않게 쇼트트랙에도 이제 한국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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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에도 한국 열풍
    • 입력 2005-10-06 21:50:1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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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쇼트트랙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최강 한국`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한국인 지도자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은 물론 훈련 방식까지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파란 눈의 선수들을 향해 소리치는 지도자는 바로 한국인 박해근 코치입니다. 선수들의 자세교정은 물론 스케이트 날의 휘는 정도에까지 한국 쇼트트랙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깁니다. <인터뷰>박해근(뉴질랜드 대표팀 코치) : “모델링이 돼서 저희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의 테크닉과 스케이팅 폼을 배우고 있다.”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던 최민경은 플레잉코치 겸 선수로 활약하면서 프랑스 쇼트트랙을 일궈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민경(프랑스대표팀 플레잉코치겸 선수) : “프랑스는 쇼트트랙이 없어질라고 했는데 제가 가면서 활성화됐고 한국이 알려졌다.” 안톤 오노를 지도하는 미국대표팀의 장권욱 코치와, 불모지나 다름없는 타이완 대표팀의 박완근 코치 모두 한국 무대를 빛냈던 선수 출신들입니다. 이처럼 한국 지도자들이 진출하면서 우리나라의 강도 높은 훈련 방식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완근(타이완 대표팀) : “한국선수들의 체력이라든지, 1등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 그런 것을 많이 연구하고 있다.” 세계 최강 양궁 못지않게 쇼트트랙에도 이제 한국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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