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납품업체 ‘갑질’ CJ올리브영 과징금 18억·고발

입력 2023.12.07 (21:46) 수정 2023.12.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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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제품 유통업체 시장 1위인 CJ올리브영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이른바 '갑질'을 벌인 게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적발돼 과징금 18억여 원을 물고,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조사결과 올리브영은 경쟁업체에서 동시에 판촉행사를 열지 못하게 납품업체에 강요하는 등 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당초 예상되던 수천억 원 과징금은 피했습니다.

올리브영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승계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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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납품업체 ‘갑질’ CJ올리브영 과징금 18억·고발
    • 입력 2023-12-07 21:46:00
    • 수정2023-12-07 2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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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제품 유통업체 시장 1위인 CJ올리브영이 납품업체를 상대로 이른바 '갑질'을 벌인 게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적발돼 과징금 18억여 원을 물고,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조사결과 올리브영은 경쟁업체에서 동시에 판촉행사를 열지 못하게 납품업체에 강요하는 등 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당초 예상되던 수천억 원 과징금은 피했습니다.

올리브영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승계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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